강물에 비친 달빛이 아름다웠을 월연정 밀양은 덥다. 밀양을 빠져나오다 보니 소위 말하는 분지 조건을 가지고 있는 동네다. 아주 오래전에 밀양을 터젼으로 삼았던 사람들에겐 이 더위가 무척 힘들었을 것 같다. 그러나 밀양이 고향인 사람들에게는 그 더위마저 행복했을 것이다. 오늘은 고향을 떠나 관직을 이루고 퇴임뒤 고향에 내려와 밀양강변에 별장을 만든 월연 이태선생의 월연정이다. 입구에 작은 터에 주차하면 월연정과 월연터널에 대한 안내문이 보이고 그 뒤로 밀양강이 흐른다. 이 쪽으로... ㅋㅋ 일단 기본적인 것부터 슬쩍 읽어본다. 관직을 버리고 고향에 내려온 월연선생이 지은 별장 겸 정자... 밀양강변에 경치와 달빛등 멋지고 운치 있는 묘사가 좋은데 지금은 강변으로 나무들이 높게 자라서 아쉽지만 그 운치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