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더 매력적인 보양식 닭칼국수 컨디션이 안 좋다는 마나님의 메뉴픽이 닭칼국수였다. 것도 콕 집어서 언양 닭칼국수 먹고 싶다고 해서 다시 찾았다. 점심시간이 지났는데 여전히 손님이 제법 많다. 이전보다 김치는 훨씬 더 매워졌다. 이 정도면 아이들은 먹기 힘든 수준의 김치다. 고춧가루를 중국산과 섞어 쓴다는데 이 번 것만 그런 건지 몰라도 나도 단무지만 하고만 먹게 되었다. ^^; 한창 식사시간 일 때보다는 적지만 많은 손님은 여전하다. 오늘 메뉴는 닭칼국수(9,500원)와 언양식 칼국수(7,000원) 사실 걸죽한 국물은 들깨까지 들어간 닭국물의 같은 베이스이지만 닭반마리가 있고 없고의 차이인데 맛은 살짝 달랐다. 확실히 그냥 칼국수는 기름진 맛이 조금 덜한 편이다. 후추까지 살살 뿌려서 한 그릇 뚝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