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맛집

[부산/수영] 돼지국밥 맛집 "수변 최고 돼지국밥" 민락 본점

라미네즈 2023. 4. 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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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 수준의 진한 국물



블로그를 자주 방문해 주시는 카페용님의 포스팅에도 올랐던 부산 수영구 수변 공원에 있는 수변 최고 국밥...  

원래 유명한 국밥집이기도 하고 인근에서 디테일링 샵을 하는 동생도 추천했던 곳이라 알고는 있었지만 마침 카페용님의 포스팅도 있었고 인근에 일 보러 갈 일이 생겨 일부러 점심도 거르고 오후 3시쯤에 맞춰 갔다.  

진정한 맛집은 오후 3시쯤 방문하면 안 먹어봐도 대충 알 수 있다.
(브레이크 타임 하는 곳은...   ^^; )



위치는 광안리 수변공원 인근이다.  

주차는 곤란한 편이다.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이 있긴 한데...
당분간 공사로 운영을 중단했다.  
주차장이 필요하다면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게 좋다.  



유명한 분들이 많이 다녀갔는지 온통 벽에 싸인지들이다.  

국밥집 치고는 쾌적하고 깔끔한 식당 내부...



주방도 나름 깨끗해 보이고 많은 분들이 오는 가게라 그런지 위생에 신경 많이 쓰는 것 같다.

오후 3시임에도 손님들이 많이 계셨고 계속 포장 배달도 끊이지 않았다.  

사진은 휴대폰에 있는 AI 지우개 기능으로 손님들을 지워서 빈가게처럼 보일뿐이다.  
(새 휴대폰에서 발견한 신기한 기능...  ^^; )



깔끔해 보이는 스텐식탁에 차려진 반찬들...  
여느 국밥집이랑 별반 차이는 없으나 이곳은 부추를 생지로 내준다.  

개인적으로 이 집에 깍두기보다 김치가 더 잘 맞아서 맛있게 먹었다.  



이 집의 시그니처라는 항정국밥(11,000원)으로 주문했다.  

국밥 치고는 가격이 나가는 편이지만 항정살이 많이 들었고 일반적으로 돼지 국밥에 많이 쓰이는 다리살들에 비하면 고급 부위 이므로 비싸다고 말하기도 그렇다.  



일단 국물이 굉장히 진한하고 고소한 맛도 강한 편이다.
보양식 같은 느낌이 드는 국물이다.  

더운 여름에 한 그릇 하면 힘이 날 것 같은 육수라 아주 맘에 든다.  



항정살을 국밥으로는 처음 먹어본다.  

여태껏 전/후지 부위, 내장, 뒷고기 부위의 국밥을 많이 접해서 그런지 항정국밥의 고기는 너무 부드러워서 익숙하지 않은 게 오히려 어색했다.  

항정국밥보다는 항정 수육 백반을 먹는 게 최상의 맛일 듯했다.  
항정 수육 백반(13,000원)으로 주문할걸 하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항정살 부위가 얼마나 부드러운지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많았고 포장해서 가져 가시는 어른들도 많을 만큼 부드러운 메뉴였다.  



위에 쓴 대로 수변 최고 돼지 국밥은 유명한 곳이고 언제든 맛볼 수 있게 24시간 운영도 좋고 보양식 같은 국물에 맛도 좋은 든든한 한 그릇이 꽤 만족감을 주는 곳이다.  

근처 부산 핫플레이스 광안리도 돌아보고 황령산 야경도 즐길수 있는 지역이라 천천히 돌아보고 든든한 한그릇을 즐겨도 좋을것 같다.  


아~!!! 개인적인 추천은 항정은 수육으로 맛보는걸 추천하고 싶고 ㅣ어르신 모시고 올때 아주 좋은 메뉴이다.  



수변최고돼지국밥 민락본점
0507-1333-9222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370번 길 9-32
24시간 영업

[네이버 지도]
https://naver.me/50oMoK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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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최고돼지국밥 민락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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