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맛집

[강원/태백] 강추 조림맛집 "초막고갈두"

라미네즈 2023. 4. 1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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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외진 골짝 생뚱맞은 조림 고수의 맛집



랜선 여행 추억 중에서...  

여행의 추억을 어딘가에는 남기고 싶어 시작한 게 블로그이지만 서브로 카카오 스토리에도 기록을 남겼다.

한동안 블로그는 소홀했지만 그래도 카카오 스토리에는 상당수 기록이 남아있다.  

가끔씩 추억 삼아 보다 보니 추천하고픈 곳, 좋았던 곳들이 여러 곳 보인다.
그중에서 블로그에 담지 못한 곳들을  담아 보려 한다

소개 순서가 순위는 아니며 가격이 포함되어 있는 것은 당시 가격이므로 현재와는 다를 수 있다.




● 태백맛집 -초막고갈두

관광지의 비싼 음식점도 아니고 태백에서 조금 외진 곳에 있지만 많은 외지 사람들까지 찾는 맛집

메뉴는 고등어조림, 갈치조림, 두부조림 세 가지가 메인이다.

매콤한 조림맛이 어느 것은 선택해도 만족할만하다.
(아이들이 먹기에는 좀 매운 편이다.)

고등어조림의 시래기는 직접 농사지은 것으로 만든다.





이번 랜선 여행은 태백이다.  

우리 거주지에서 먼 지역이긴 하지만 강원도 여행 좋아하는 입장에선 3~4시간 이동조차도 즐겁기만 하다.  

거기에 맛있는 집을 찾아 직접 맛본다는 건 더더욱 큰 즐거움이다.

이번 포스팅은 강원도 여행할 때 몇 번 찾았었지만 영업시간과 휴일을 보지 않고 무턱대고 갔다가 퇴짜 맞았던 상호부터 특별한 초막고갈두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초막고갈두는 태백시에서 태백시고랭지배추단지 가는 35번 국도변에 생뚱맞게 덜렁있다.

이전에는 태백시 쪽 35번 국도 초입 부근에 있었으나 이쪽으로 이전을 한 것이다.  
그 당시 낡은 건물에서 영업했지만 많은 손님들이 찾았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강원도 특유의 투박한 스타일의 음식맛이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았다.  


오후 4시에 마감하므로 찾을 생각이라면 반드시 시간 계산을 하고 찾아야 한다.  

그리고 휴일(공휴일 포함)은 영업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초막 고갈두...
초막이 상호이고 고갈두는 고등어, 갈치, 두부...

좌식 테이블이라 조금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겨울이 많이 추운 동네라 겨울에는 오히려 뜨듯하니 좋다.  



기존 주택을 리모델링해 사용하는 내부는 동네서도 많이 봤던 푸근한 이웃집 방문한 느낌이다.



갈치조림

한눈에 봐도 조림이 진해 보이는 게 제대로 졸였다.
갈치도 좋고 속까지 양념이 졸여져서 밥반찬으로 딱 좋다.



두부조림...

아마 이 집을 다녀오신 분들은 이 두부조림을 굉장히 좋아한다.  
부드러운 두부와 양념 조합이 정말 멋지다.  



초막고갈두의 음식을 먹어보면 강원도 특유의 투박한 느낌이 나는 음식이다.  

이건 글로 표현이 좀 어렵고 아는 사람은 아는 맛...  

음식이 매운 편이다.
주문 시에 맵기 조절 가능하니 본인의 취향에 맞게 조절해서 주문하면 된다.  

위에 쓴 대로 시래기 같은 일부 식재료는 농사지어서 하신다니 강원도의 맛을 느끼기에 충분한 식당이고 추천하고픈 태백의 맛집이다.  



초막고갈두
033-553-7388
강원 태백시 백두대간로 304
10시 ~ 16시 (일요일 휴무)

[네이버 지도]
https://naver.me/GYT91HGi

네이버 지도

초막고갈두

m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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