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맛집

[부산/금정] 맑은 국물이 매력적인 부산대 돼지국밥 맛집 "청화백"

라미네즈 2023. 4. 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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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인상적인 돼지국밥의 국물맛



부산대 근처에 볼일 보러 나갔다가 찾은 청화백 돼지국밥은 동네에 작은 국밥집 마냥 길변에 있는 평범한 가게이다.  

후한 평가들이 많아서 국밥 마니아로써 궁금증이 생긴다.  

사실 뭐니 뭐니 해도  혼밥에는 국밥...  ㅋㅋ



위치는 금정 세무서 뒤쪽의 찻길에 있다.
부산대 지하철역 2번 출구에서 찻길을 두 번 건너야 하지만 시간으론 5분 남짓 걸릴 거리다.  



요즘은 어딜 가나 추가찬은 셀프...

깍두기 맛집이었다.
김치는 생김치지만 너무 생이라 살짝 아쉬웠다. (하긴 이건 언제 담았냐의 문제...)



다른 곳과 다른 건 다진 양념 소위 양념장이 두 가지 맛이 준비되어 있었다.  

양념장은 각자의 취향에 따르면 되고 나는 미리 국물을 맛보니 워낙 깔끔한 스타일이라 구수한 맛을 선택했다.



작은 가게라고는 하지만 보는 데로 굉장히 깔끔한 스타일을 보유하고 있다.  

흔히 보는 일반적인 동네 국밥집과는 다른 트렌디함이 나름 있는 가게다.  



나의 주문에 맞춰 열심히 세팅 중이신 이모님~

일반국밥 (9,000원) 청화백 국밥 (10,000원) 수육백반 (12,000원)이 메인이다.  

일전에 수백당 갔다가 특 시킨 경험이 있어서 이번엔 그냥 국밥으로 주문했다.

"이모 살코기 국밥으로 하나요~!!!"



한상 깔끔하다.

밥도 흔한 그릇이 아니라 도자기로 된 뭔가 대접받는 느낌의 그릇에 나온다.
양은 다른 가게들 보단 많은 편이다.

국밥은 사진에서 처럼 맑은 국물이 특징인데 잡내 없이 굉장히 깔끔한 맛이다.

예전에 신창동에 신창국밥 좋아해서 많이 다녔는데 오랜만에 그 느낌이라 더 좋았다.  

수백당은 오히려 심심할 정도의 담백함이라면
청화백은 담백하지만 딱 적당한 정도이다.  
구수한 맛까지 나는 냄새 없는 국밥이라 호불호 크게 없을 맛을 낸다.  

개인적으로 부산대 쪽에 나올 땐 다시 찾고 싶은 청화백이다.  



다 먹고 일 보러 나가다가 맘에 들어서 다시 한컷~

혼밥이 편하게 밖을 보고 먹을 수 있는 바 타입 테이블도 있고 별로 신경 안 쓰고 들어 갔었는데 가게도 보기보단 무심한 듯 트렌디하다 싶다.  


꽤 괜찮은 청화백 돼지국밥 든든한 한끼 좋다.



청화백 돼지국밥
0507-1377-5507
부산 금정구 부곡로 142
11시 ~ 21시 (매주 일요일 휴무)

[네이버 지도]
https://naver.me/xVK8TD1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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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화백 돼지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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