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되나 싶은 소머리 곰탕 삼랑진 IC에서 채 5분도 안될 거리에 소머리 곰탕가게가 있다. 국산 한우를 쓰는데 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소머리 곰탕을 내는 곳이다. 더군다나 2대째 하신다니 지역민들에게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곰탕가게다. 로컬 그대로의 가게 모습이 오히려 친근하게 느껴진다. 네비를 맞추고 갔지만 네비는 가게를 지나쳐 좁은 골목 안으로 데려다주었다. "뭐지?" 삼랑진 IC 나와서 좌회전하면 몇 분 안에 초록색 페인트가 칠해진 기찻길 다리가 있는데 그 굴다리 지나면 바로 우측에 삼랑진 소머리 곰탕이 있다. 가게 앞에 주차를 해도 되지만 몇 대 안 되니 네비가 안내한 골목 안에 주차해도 된다. 이런 가격 보면 수도권 계시는 분들은 부러울만한 가격 아닐까... 심지어 수입도 아닌 한우를 쓰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