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간히 TV 등에서 어탕국수, 어탕수제비 같은 메뉴를 보면 "도대체 어떤 맛일까?" 하는 호기심이 들었었다. 어쩌다 보니 여태껏 어탕 국수나 어탕 수제비를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데서 오는 자연스러운 호기심일 듯... 근래 자주 가게 되는 동네서 점심을 해결하려는데 문득 떠오른 집이 본가어탕이다. 그 옆쪽에 섬진강 재첩국, 홍콩반점도 가봤는데... 호기심은 있었어도 한번 먹어보겠다는 생각은 왜 못했을까? 주차는 이곳에 하면 되지만 4대 규모라서 식사시간이면 주차는 조금 힘들 것 같다. 이 뒤쪽은 택지 골목이라 적당한 장소에 주차해야 할 듯하다. 주인장께서 만드신 건지 아님 다른 사람인지는 모르지만 화분도 아기자기하고 주차장 옆에 붙은 작은 화단에 재미있게 꾸며 놓으셨다. 뭔가 삭막한 도시공간에 위트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