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추억 여행 제천 의림지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의림지는 딸애 어린이 시절에 찾았던 곳인데 그 당시에는 용추폭포 유리전망대는 없었다. 추억도 되살릴 겸 오랜 시간이 지나고 다시 찾아온 제천 의림지는 여전히 고요하고 여유롭지만 겨울이고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여전히 많이 찾는 곳이다. 산책하러 온 인근 주민들이나 나들이하러 온 사람들도 많아 의림지 옆의 작은 놀이공원은 아침부터 분주히 돌아간다. 날이 추웠는데 문이 닫힌 작은 가게 앞의 새끼 고양이들이 나와 햇볕을 쬐며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구경하기 바쁘다. 산책로도 좋고 풍경도 좋아서 날이 풀리면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의림지는 추웠지만 대신 조용해서 힐링되고 산책하기 좋았다. 의림지 한쪽 구석으로 분수대와 그 뒤로 작은 폭포가 있는데 그곳이 용추폭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