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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풍경 2

[전북/군산] 레트로 감성 충만한 "옹고집 쌈밥"

시골 폐교에 자리 잡은 쌈밥 맛집 옹고집쌈밥 옹고집쌈밥은 군산 여행에 마지막 점이었다. 점심시간 즈음 밥 먹고 가려고 뒤지고 찾다가 운좋게 찾은 감성 있는 쌈밥집이다. 쌈밥 좋아하는 마나님의 허락을 흔쾌히 받고 달려가보니 시내권이 아닌 서해안 고속도로 군산 IC 부근 한적한 시골 외진 곳이라 대중교통으로 찾는 건 편하진 않을 것 같다.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보니 푸른 잔디밭이 강렬한 인상으로 다가온다. 한여름인데도 잡초하나 없이 깔끔한 게 주인장의 관심과 정성이 얼마나 큰지 단박에 알 수 있었고 잔디 말고도 주변에 꽃나무 등 식물이 많았는데 하나같이 정성이 들어간 흔적이 보였다. 시골길 같은 정겨운 입구에 작은 정자가 잠시 쉬었다 가라는듯한 이야길 하는 것 같이 자리 잡고 있었다. 출입구... 식당..

가족 맛집 2024.11.14

[충북/영동] 한적한 시골 사랑방 시우 카페

한적한 시골길 우연히 마주친 시우카페 절친 동생과 즐거운 캠핑을 즐기고 집으로 가는 길에 도로 옆 공터에 붉은색 간판이 눈에 확 띄었다. 카페인 수혈이 간절할 때였는데 카페란 글자가 눈에 박혀 버렸다. "카페 시우" 아주 작은 마을인데 카페가 다 있네 싶었고 안 그래도 편의점 커피라도 먹어야겠다 싶을 때여서 편의점 가자는 마나님 얘기를 무시하고 냅다 차를 세워버렸다. 작은 마을 초입에 있었던 시우카페... 내심 마침 잘 되었다 싶었다. 카페 옆 공터에 놓인 붉은색 간판이 우리... 아니 나를 잘 낚은 셈이다. 아아가 간절했으나 정작 주문은 팥빙수로 급선회... 이 근래 팥빙수에 빠져 살던 때인데 덥기도 했고 먹음직스러운 옛날 빙수 사진에 그만 꽂혔다.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돌아보니 작은 카페인데도 손님들..

가족 맛집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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