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네즈 (LAMINEZ)

양산 물금 신상 쌀국수 맛집 미분당코시국 후로 많은 가게들이 생겼다 사라졌다.우리 동네도 예외는 아니어서 많은 가게들이 지나갔다.그나마 오늘 포스팅하는 미분당은 가장 최근에 생긴 곳 중 하나로 쌀국수가 맛있는 곳이라 듣고 찾았다.양산 물금 가촌농협 맞은편에 오픈한 미분당은 외관부터 주변 가게와 달리 원목 인테리어로 색달라서 눈길을 끈다.메뉴 주문은 가게 앞에 있는 메뉴판과 키오스크로 결제하고 들어가면 좌석을 안내받게 된다.자리에 앉으니 눈앞에 문구들이 들어왔다.조금 독특하다고 느낀 건 옆사람에게 소리가 들리지 않게 조용히 식사하라는 문구다.요즘 세상에 손님이 왕도 아니고 신급 대접 이상 받기를 원하는 마당에 짧은 글귀 하나에 순간 많은 생각과 울림이 있었다. 내부만 보면 쌀국숫집이 아니라 일본 라멘집 ..

돼지김치구이 삼산회관 생각보다 괜찮은데? 이런저런 점심을 고민하고 있다가 최근에 새로 생긴 삼산회관이란 곳을 찾아갔다. 김치와 돼지고기를 재료로 요리를 하는 식당이고 부산에서 제법 유명세를 떨친 식당이라고 해서 맛이나 보자 싶어서 찾은 삼산회관 양산 증산점을 찾았다. 여기 2층에 블로그에 포스팅한 차오샤브와 리앙반점이 있는데 같은 건물 1층에 위치해 있다. 주차는 지하 주차장에 가능하다. 이 주변에 개인적으로 자주 가는 편인데... 삼산 회관이 새로 생길 때부터 보긴 봤었지만 처음 방문해 본다. 파란색 외장이라 어떤 인테리어인지 가늠이 안되었는데 실내는 완전 레트로한 분위기를 낸다. 파란색 타일이 붙은 콘크리트 테이블이 단체석으로 있고 나머지는 옛날 고깃집 스타일에 원형 스테인리스 테이블들... 그리고 ..

닭칼국수의 새로운 트렌드 이전에 포스팅했었던 돼지곰탕의 쥔장께서 새로운 식당을 오픈했다고 해서 찾았다. 돼지곰탕이 좋은 인상이 많이 남았고 젊은 사장님의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보기 좋았기 때문이다. 위치는 범어 신도시 상가 지구 내에 있다. 주차하긴 좀 복잡하지만 메뉴가 낮시간에 많이 판매될 메뉴라 낮시간에 찾으면 오히려 주차 부담은 없다. 간판에 본인의 얼굴을 건다는 건 어지간한 자부심과 자신감이 아니면 절대 쉽지 않다. 오래된 노포 식당에 주인 할머니 사진 정도나 가끔 보지만 젊은 오너의 부심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간다. 가게가 앞뒤로 도로라 어디든 출입이 가능하다. 이전엔 고깃집을 하던 식당이었다는데 깨끗하게 리모델링해서 요즘 트렌드에 맞게 깔끔하게 새 단장을 했다. 널찍한 동선이며 청결함이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