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피랑 추억을 기대했었던 고소동 천사벽화골목아주 오래전 통영 강구안을 바라보는 언덕배기 마을 동피랑 벽화마을을 다녀온 적이 있다.울 딸애가 꼬맹이 시절즈음 제법 비탈진 언덕 골목골목 사이로 다니며 아기자기한 벽화도 보고 오손도손 사는 이야기가 골목까지 들렸던 그 언덕배기 마을이 유명한 동피랑 벽화마을이었다.원래는 낙후란 도장을 찍어 동네를 없애고 새로 만들 계획이었다고 했는데 한 단체가 주선해 전국 20여 팀이 모여 벽화를 그려 넣으며 세상 조용하던 동네에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된 동피랑 마을은 전국으로 유명해지며 보존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아 지금까지도 많은 여행객이 찾는 곳이 되었다. 동피랑이 우리나라 첫 번째 벽화마을인지는 몰라도 그렇게 내 기억 속에 첫 벽화마을이다.여수 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