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날릴 밀면 맛집 너무 더우니 입맛도 떨어지고 역시 시원한 음식 생각밖에 없다. 근처 밀면집 가운데 가장 마나님 애정을 받는 옥천 우리 밀면을 찾았다. "햐~ 날씨는 미쳤구만~!!!" 더운 주말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다. 웨이팅을 했지만 밀면이라 그런지 그리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몇 번 다녔는데 가게 한편에 수조 시설이 있는지 오늘 처음 알았다. 마나님도 이걸 보고 집에 어항하나 하고 싶다고 한 건가... 층고가 높은 가게라 답답함 없이 시원한 느낌인 건 좋다. 그리고 작지 않은 규모의 크기임에도 뜨거운 여름이라 모든 테이블이 풀북이다. 여름철에는 수제비나 칼국수는 제한 시간에만 한다고 한다. 물밀면(7,000원) 다른 가게들과 다른 육수 비법이라 여타 밀면 집들과 육수 맛이 다르다. 열무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