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초기의 왕 박혁거세의 오릉 경주 황리단길에 가보려고 갔지만 연휴에 너~~어무 차도 사람도 많아서 포기~ 당연히 주차할 곳도 없고 그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다니기도 싫을 만큼 사람이 많았다. 오릉은 경주 IC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 고속도로로 경주에 들어온다면 사실 대부분이 거쳐가는 곳이지만 얼핏하면 지나치기 그냥 지나치기 마련이다. 사실 경주에 자주 가는 나도 오릉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고 보니 오릉은 신라를 건국했다는 박혁거세와 초창기 왕족들의 무덤이라고 한다. 박혁거세라면 역사 시간에 배운 알에서 태어나서 신라를 세운 어진왕이었다는 정도만 알고 있는데 신라를 61년 다스리고 죽어서 하늘로 간 뒤 7일 만에 몸만 5군데 나눠서 떨어졌다고 한다. 한 군데로 묘를 쓰려했으나 거대한 뱀이 나타나 위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