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핫플레이스 광장시장" 복잡해도 너무 복잡하다. 비 까지 내려서 그런지 토요일 오후의 서울 시내는 너무 심각한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비극적인 참사로 서울 분위기가 조금 뒤숭숭할 줄 알았는데 그런 건 아닌 듯했다. 아무튼 급하게 가게 되어서 주변 지인들에게 미리 알리지 못해 특별한 약속은 없었고 근래 영상에서 본 광장시장 생각에 마나님이 다시 가보자던 터라 그쪽으로 잡는다. 짐도 전해 줘야 하고 해서 차로 온터라 주차장부터 봐야 했는데... 광장시장 근처에 공영 노상 주차창도 있지만 주차는 어려운 편이라고 들었다. (토요일에는 오후 3시부터는 무료라 쭉 주차를 하는 차들이 많았다.) 그나마 주차가 좀 수월하다는 종묘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10분에 800원~ 뜨 헉~ 주차비라는 거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