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그러나 그 타이틀이 전부는 아니다. 각자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특정 음식 생각이 나는 경우는 일반적 이겠지만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최근 들어 정말 가끔씩 생각나는 게 피자다. 해당업을 하시는 분들에겐 미안하지만 평소 소신으로는 돈 주고 사 먹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음식이 피자였다. 요즘 대부분 2만 원 이상은 들여야 먹을 수 있는 음식인데 개인적으로 저렴하다거나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기 때문에 나름 기치로 삼는 현명한 소비에는 맞지 않다고 생각해 온 품목이다. 그런데 기존의 생각과는 다르게 1~2년 전부터는 정말 가끔씩 피자 생각이 난다. 스스로 생각해도 참 희한한 일이다. 보통 피자하면 피자헛이 가장 많이 생각하는 브랜드인데 오히려 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