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아침을 깨우는 앙홀비치 조용히 홀로 나가 산책을 즐기다 마나님과 함께 나와 산책을 즐긴다. 보라카이에서도 앙홀비치는 스테이션 3에 제일 끝에 있는 비치다. 앙홀 비치로 올수록 사람이 적어서 더 평화롭다. 이른 새벽에 산책과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만 간혹 오갈 뿐이다. 한 번씩 여행 오면 눈으로 보이는 건 필리피노들이 게을러 보인다는 것이지만 알고 보면 눈으로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비교적 자주 다니다 보니 이래저래 들은 이야기는 일단 그들이 일할만한 일자리들이 거의 없는 게 첫 번째고 다음이 이 나라에 더위문제가 크다. 어느 나라나 그렇지만 필리핀도 빈부의 격차가 심하다 보니 서민들이나 따이따이한(피부색이 특히 검은 편이다)이라고 불리는 하층민 같은 경우는 배움의 기회마저도 없다. 자연스레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