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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여행 935

[충북/제천] 브라운 도트 제천역점

신뢰할 수 있는 가성비 호텔 체인 브라운 도트 단양에서 놀다가 제천으로 숙소를 잡았다. 숙소에 전권을 가진 마나님이 브라운 도트를 원했고 단양에는 체인이 없었고 옆동네 제천에 있었기 때문이다. 도착해 보니 제천역점이래서 나름 번화가인 줄 알았는데 생뚱맞게 그냥 조용한 주택가다. 다시 보니 제천역과 버스 터미널 사이 중간쯤 위치했는데 먼 거리는 아니래도 둘 다 몇 블록 떨어진 거리라 아주 조용한 동네에 있었고 주차는 앞에 그리고 길건너편에 전용 주차장이 이 마련되어 있다. 원두커피 맛집... 비록 머신 커피지만 아메리카노도 에스프레소도 좋고 제빙기가 있어 따아도 아아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거 아주 마음에 들었다. 아침이 되면 간단한 토스트와 버터, 잼이 준비된다. 카운터에는 굉장히 친절하셨던 직원분들이 ..

가족 여행 2024.02.14

[충북/단양] 수양개 빛터널

아름다운 선사 유적지의 밤 수양개 빛터널과 야외정원 수양개 빛터널과 야외정원은 앞전 포스팅했던 수양개 선사 유물전시관과 붙어 있다. 유물전시관을 보고 같이 보면 좋았겠지만 메리트가 있는 시간을 생각하지 못하고 방문해서 해 질 때까지 도담삼봉과 단양 구경시장을 거쳐 다시 돌아왔다. 현재는 14시부터 운영을 한다지만 낮에 가는 것보다 해가 진 뒤에 가는 게 훨씬 메리트가 있는 곳이다. 방문 계획이 있다면 방문 시에 운영시간을 꼭 확인하고 방문하는 게 좋고 현재는 2월 1일부터 14시 ~ 21시까지 운영한다. 겨울시즌에는 아무래도 저녁에 춥기 때문에 따뜻하게 준비를 하고 방문하는 게 좋다. 다시 찾은 수양개 선사 유물전시관은 오히려 해가 진 뒤에 방문객이 더 많은건 빛터널과 야외정원 탓이다. 유물전시관 포스팅..

가족 여행 2024.02.09

[충북/단양] 수양개 선사 유물전시관

첫 인류 그들의 삶 들여다보기 수양개 선사 유물전시관 웬만한 사람들은 한두 번씩 이런 선사시대 전시관을 둘러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주먹도끼, 빗살무늬토기, 뗀석기, 간석기 등을 들어보고 또 직접 보기도 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런 전시관을 지나치지 못하는 건 우리와는 너무 다를 그들의 삶에 호기심이 많기 때문이지 않을까? "그들은 대자연속에서 어떻게 살았을까?" 충북 단양의 남한강변에 수양개 선사 유물전시관이 자리 잡고 있다. 넓은 주차장도 전시관 바로 앞에 있다. 사진 가운데 건물이 전시관이고 왼편에는 뒤에 포스팅될 수양개 빛터널의 입장권 부스가 있다. 수양개 선사유물전시관은 입장료가 있는데 성인 기준 1인 2,000원이고 청소년 1,000원, 어린이 800원을 받는다. 수양개 선사 유물 전시관의 입..

가족 여행 2024.02.05

[강원/강릉] 아르떼 뮤지엄 강릉

그래픽 아트의 세상 강릉 실내 여행지 추천 비가 제법 내리니 가보려고 했던 곳들이 다 별로다. 그러다 찾아낸 강릉 아르떼 뮤지엄... 이전 강릉 방문 때는 몰라서 못 갔던 곳이라 비 오는 날 사람은 많겠지만 어쩔 수 없이 찾기로 했다. 아르떼 뮤지엄 강릉은 강릉 초당동에 있는데 밥 먹은 강릉 불고기 초당점 하고 가까워서 밥 먹고 나서 안 가볼 수도 없을 정도로 가까운 차로 5분 정도 거리다. 사진이 이쁠 것 같아 많이 찍었지만 사실 아르떼 뮤지엄의 전시는 그래픽이거나 색깔이 변해가면서 또 다른 감동을 주는 게 특징인데 사실 사진으로 보는 것과 그래픽은 너무 큰 차이가 있어서 짧지만 영상도 몇 개 찍었다. 아르떼 뮤지엄 강릉에선 위에 쓴 대로 그래픽 전시, 조명을 이용해 생동감 있고 실감 나는 작품들이었다..

가족 여행 2024.01.15

[강원/강릉] 브이브이 호텔 (V V HOTEL)

이곳은 호텔인가 모텔인가... 당일 예약 가성비 호텔 추천 어쨌든 깔끔했던 호텔 브이브이 호텔 정해놓은 목적지 없이 바다 보러 정처 없이 떠난 길이라 주로 그렇듯 예약 따위는 하지 않았다. "암만 연말이래도 어디 한 몸 뉘일 때 없을까?" 언제나 맨땅에 헤딩이다. 그러나 연말이라 그런지 숙박 업소들의 상황이 만만치 않았다. 역시나 마지막 방법은 강릉의 모텔촌들이 모인 곳이 마지막이었다. 그러다 찾은 브이브이 호텔... 여긴 호텔일까 모텔일까? 무척 정체가 아리송했지만 그까짓 게 뭐 중요하다고... 그냥 깨끗하면 된다... 도심지이긴 하지만 브이브이 호텔 주차장은 여유로웠다. 전용 주차장도 있고 호텔 입구 쪽도 있고 바로 앞에 공영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 걱정은 없을 듯하다. 수수한 외관도 입구도 모텔이라고..

가족 여행 2024.01.12

[부산/중구]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

연말연시 분위기 누리는 광복로 트리축제 추워서 움직이기 싫은 겨울이지만 크리스마스나 연말의 분위기가 있어서 즐거운 계절이 또 겨울이기도 하다. 부산의 중심 번화가인 중구 광복로에서 화려한 트리 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다녀왔다. 웬만한 축제가 그렇겠지만 다소 추운 날씨임에도 사람이 많다. 당연하겠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인 주말에 가니 더 많은 듯했고 평상시에는 보기 힘들 정도의 인파였다.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는 부산 중구청에서 주관하는 행사고 12월 8일 ~ 24년 1월 31일까지 하고 트리는 18시 ~ 22시까지 점등 시간이 있다. 부산 광복동 롯데 백화점 맞은편 광복로 입구부터 광복로 전체에서 차량 통제하며 축제를 하고 있다. 거리 곳곳에 이쁜 사진 스팟이 있어서 다들 사진 남기기 삼매경이다. 광복로는 Y..

가족 여행 2023.12.26

[경남/통영] 통영 RCE 세자트라 숲 앞 바다

한적한 바닷가 연인들 벤치가 있는 곳 부담 없이 세자트라 숲을 한 바퀴를 돌고... 어떤 용도 인지는 모르나 한쪽에 작은 조형물은 숲과 사람을 이어주는 공간 같은 느낌이 든다. 쉼... 잠시라도 힐링이 가능한 숲이다. 세자트라숲의 가장 높은 곳이지만 전망이 아주 나이스 하지는 않아 조금 아쉽다. 내려오는 건 산길로 내려왔다. 세자트라 숲의 매력은 야산과 맞닿아 있어서 사람이 손댄 공원같이 정형화되어있지 않다는 게 더 매력적이다. 꾸안꾸라고 차던가 언덕길을 내려오면서 세자트라숲을 다시 보면 딱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무수히 많은 연인들이 찾았을 오두막 벤치... 그들이 함께 바라보았을 바다는 온통 핑크빛 바다였고 누군가에겐 차가운 겨울 바다였겠지만 어느 바다든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길 바란다. 한편에서 공..

가족 여행 2023.11.04

[경남/통영] 통영 RCE 세자트라 숲

잘 단장된 작은 공원 선물 같은 바다 처음에 통영 RCE 세자트라 숲이래서 뭘까? 싶은 호기심이 일었다. 바람도 쐴 겸 통영 RCE 세자트라숲을 찾은 건 나름 매력 있는 조건이 충분히 있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보니 세자트라숲의 이쁜 간판이 보였다. 간단한 소개가 있는데 한번 쓱 읽어보니... RCE 세자트라는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하는 국제기관이라고 한다. 세자트라 이름의 의미는 동남아시아 고어로 지속 가능성을 의미하는 아시아 태평양 RCE 공동 프로젝트 명칭이라고 한다. 쭉 뻗은 초입이 가을 옷을 입고 있어선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었다. 통영 세자트라 숲의 매력은 바다와 맞닿아 있다는 거 이게 다른 곳들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다. 입장료가 있는 것도 아닌 무..

가족 여행 2023.11.03

[부산/중구] 부산 민주공원 야경

추천하고픈 민주공원 야경 그러나... 오랜만에 부산 영주동에 민주공원을 찾았다. 예전에 마나님과 데이트할 때나 혼자라도 머리 식힐 겸 자주 찾았던 곳이다. 보수산 꼭대기의 민주공원은 무엇보다 야경이 무척 멋진 곳이었다. 여전히 이쁜 야경을 자랑한다. 이곳에선 무섭다는 부산항대교를 비롯해 수정동, 영주동, 광복동 일대가 보이며 용두산 공원에 탑도 볼 수 있다. 그런데 사실 이곳은 민주공원은 아니고 공원에 닿기 직전 입구에 마련된 전망데크다. 주차가 불편하지만 야경은 이 전망대를 찾아야 한다. 데크는 나름 야경을 즐기기도 좋게 구성해 놓았다. 공포의 다리라고 유명해진 부산항 대교가 잘 보인다. 영도 마리노 오토캠핑장 쪽에로 자동차로 진입해 보면 체험이 가능하다. 자동차가 없다면 부산 시티투어 코스에 2층 버..

가족 여행 2023.10.19

[부산/중구] 광복동 먹자골목, 극장가 거리, 부평 깡통시장

오래전 추억도 음식도 지금도 그대로 가끔씩 신창동에 옷 사러 가자고 할 때가 있다. 가을이라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해서 나선길이다. 오랜 전에 이곳에 있었던 곳이라 추억 있는 곳이 많은 동네다. 가볍게 한 바퀴 돌아보면서 눈과 입으로 그리고 마음으로 즐겨보려고 왔다. 쇼핑 한 바퀴 돌다가 목도 마르고 당도 떨어지고 시원한 팥빙수 한 그릇 하러 인근에 있는 팥빙수 골목으로 왔다. 여긴 아직도 감성 있는 옛날 그대로의 수동 기계로 얼음을 갈아 만드는 팥빙수다. 여기 팥빙수 골목의 노점은 지금은 대여섯 개 정도이나 예전 한창 잘될 땐 10개 남짓한 숫자들이었는데 지금은 줄었다. "아지매 두리 한 개 시키가 무도 되는교?" "예~ 됩니더~" 사실 알면서 물어본 터였다. 요샌 어디 가나 1인 1 메뉴 강조하는데 그..

가족 여행 20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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