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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여행 935

[충남/서산] 철새들의 합창 "서산 버드랜드"

본의 아닌 오픈런한 서산 버드랜드 아침 첫 일정으로 방문한 서산 버드랜드는 본의 아니게 오픈 시간에 방문을 했다. 휴가철이지만 오픈런이라 그런지 사람수가 적어서 생각보다 여유 있고 느긋하게 둘러볼 수 있어 좋았던 곳이다. 티켓 가격도 저렴하다. 성인 3,000원 청소년, 군경 2,000원으로 요즘 보기 힘든 입장료다. 간단하게 검색해 보니 물론 새들의 천국이지만 이 지역의 간척지들의 논에 방문하는 철새들을 볼 수 있게 전시했다고 했다. 실제 근처는 대부분 논이어서 여름 철새들이 제법 있었고 요즘은 대부분 농약 사용을 많이 하지 않아서 먹잇감이 풍부해서 철새들이 많다고 했다. 주차장 널찍하고 좋다. 매표소 앞 아니어도 몇 군데 있어서 주차로 불편할 일은 없을 것 같다. 첫 운행인 것 같은 무료 셔틀버스를 ..

가족 여행 2023.08.24

[충남/홍성] 가성비 "호텔 솔레어"

어쩌다 가성비 여행 가성비 숙소 호텔 솔레어 솔레어는 홍성 종합 버스 터미널 근처에 있는 호텔이다. 여행을 좀 다녀보니 가성비 숙소를 찾는다면 버스터미널이나, 역 근처가 확실히 가성비 좋긴 하다. 하지만 단점도 있는 게 상당수가 시설이 낡았거나 위생상태가 아쉬운 경우가 더러 있다. 어쩌다 보니 의도치 않게 가성비 휴가가 되어 버렸는데 숙소도 마찬가지다. 충남 동선이니 인근에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다가 솔레어를 보게 됐다. 요즘은 어딜 가도 앱, sns등에 후기가 다 있으니 조금만 시간 투자하면 고만고만한 곳들 중에도 나름 괜찮은 곳을 선택할 수 있다. 아~ 그래서 솔레어가 무조건 좋다고 하는 건 아니다. 이 근방에 숙소 후기들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게 근처 숙박 업소들 중 가장 낫다는 평가가 보였다. ..

가족 여행 2023.08.23

[충남/예산] 국내 가장 큰 저수지 예당호 "출렁다리"

예당호 문화광장 출렁다리 산책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저수지가 예당호라고 하며 가장 긴 출렁다리도 예당호 출렁다리다. 예당호는 1929년부터 착공되었으며 잠시 중단했다가 1963년에 완공되었다고 하며 거의 4만 ha에 달하는 저수지이다. 재미있게 모노레일을 즐기고 바로 옆에 있는 출렁다리를 찾아간다. 모노레일 바로 옆이라 안 보고 갈 수도 없을 만큼 가깝다. 예산에서 이곳 일대를 국민 관광지화 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 보였다. 뒤로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출렁다리가 보이고 앞쪽으로는 공연장인지 뭔지 한창 공사도 진행 중이었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위에 쓴 대로 국내에선 가장 큰 규모다. 2019년 4월에 개통했다고 하고 402m의 길이, 가운데 주탑은 64m의 높이를 자랑하는 규모다. 출렁다리라고는 하지만..

가족 여행 2023.08.22

[충남/예산] 예당 저수지 "예당호 모노레일"

모노레일로 부담없이 즐기는 예당호 산책로도 잘 되어있지만 날씨도 덥고 도저히 걸을 생각이 안 드는 날... 그나마 구름이 있는 흐린 날이지만 습도 탓인지 더위는 여전했다. 그런 날 예당호에 닿았다. 예당호 일부만 둘러보는 거지만 마침 산책하지 않아도 되는 모노레일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타기 힘들겠지만 평일이라 무작정 찾아가도 오래 기다리지 않고 타볼 수 있다고 했다. 입구 쪽에 간판이 있다. 간판 앞으로 오르막에 작은 주차장이 3군데 정도 있고 간판 건너편에 대형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당연히 티켓부스가 첫 번째... 왼편이 티켓부스이고 입장 시간에 맞춰 가운데 입구로 입장하면 안내받는 번호에 앉아서 대기해야 한다. 성인 8,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6,000원..

가족 여행 2023.08.19

[충남/예산] 백종원의 "예산 상설시장"

백종원 시장으로 핫한 예산 시장 누구나 한 번쯤은 가보고 싶지 않을까? 워낙 이슈가 되었고 각종 매체, 인터넷 할 것 없이 많이 노출되어서 누구든 알고 있는 곳일 것이다. 최근 국밥거리 이슈가 생기면서 다시 이슈가 되어서 다시 화재가 되었다. 시장도 컬러풀한 외관을 입혀 더 개성 있게 보인다. 시장앞쪽에 널찍한 주차장이 있고 그 건너편에 최근 간섭 말아달라며 방송등에서 이슈가 되었던 국밥 거리가 맞은편에 있었다. 국밥 거리는 방송에서 볼때는 커보였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작았다. 여러 가게들 중 2군데만 영업을 하고 있었는데 한 군데는 거의 만석이고 한 군데는 거의 손님이 없다. 그 집인 것 같았다... ^^; 시장 입구에 입간판으로 매장 안내판이 붙었다. 워낙에 유명세가 강한 곳이라 기대가 커진다. 여느 ..

가족 여행 2023.08.18

[경남/산청] 아름다운 연못을 품은 "수선사" 2

카페와 연못, 연꽃 그리고 단아한 절 수선사 이쁜 사찰이라 항상 많은 사람들이 찾는 수선사는 연못과 연꽃으로 유명해졌고 호텔급 화장실도 덩달아 유명해졌다. 다만 산청 읍내 쪽에서 진입하는 길이 고속도로 고가 근처부터는 굉장히 좁은 편이라 세심히 주의하며 운전해야 한다. 반드시... 이쁜 연못도 그 유명한 화장실도 영접했으니 이제는 진짜 수선사를 볼 차례다. 수선사 본당은 어느 절이나 비슷하겠지만 가장 안쪽이다. 유명세에 비해서는 다소 소박한 작은 규모다. 연못을 지나서 살짝 위로 오르면 넓은 잔디밭과 수국, 역시 잘 관리한 나무들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조경도 이쁘고 이쯤에서 한 바퀴 둘러보고... 사찰 어디나 기와불사를 한다지만 나무벽에 촘촘히 묻은 하얀색 페인트와 줄지어 놓인 기와들이 분위기 있다. 본..

가족 여행 2023.08.07

[경남/산청] "수선사" 연못과 화장실에 반하다. 1

경남 여행, 아름다운 연못의 사찰 "수선사" 연못에 연꽃이 활짝 피면 더 좋을 수선사였다. 이쁜 사찰이라 사진 욕심이 자연스럽게 많이 생겼다. 생각과는 다르게 사진 보정도 살짝 해보고... 수선사를 들어가는 입구옆에는 개울이 흐른다. 작은 폭포 같기도 하고... 여름 더위를 잠시 잊게 해주는 계곡 물이라 잠시 서서 물멍도 좋다.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라 얼마나 시원할지... 손이라도 한번 담궈 보고픈 마음이 생기는 더운 날이다. 주차장은 절 밑으로 3개 층 정도로 있다. 마치 계단식 논 형태로 수선사가 가장 높이 있고 아래로 층층이 있다. 수선사를 포스팅하는 분들이 꼭 빠지지 않고 업데이트하는 게 이 화장실이다. 그럴만하다... 마나님 왈 "신발 벗고 들어가는 화장실은 처음이라고..." 하긴 그런 경험이 ..

가족 여행 2023.08.04

[경남/밀양] 터널속의 아바타 세상 "용평터널"

터널 안에 감춰진 또 다른 비밀스러운 세상 "영화 똥개 촬영지 용평(백송) 터널" 팻말을 보고 오른편에 터널로 들어간다. 월연정 입구 옆에 있는 용평터널은 오래전엔 기차가 다니는 터널이었다. 시간이 흘러 폐선이 되면서 지금은 자동차나 사람이 다는 일반 터널로 쓰이고 있다. 주변 경관도 좋고 터널과 터널 사이 짧은 공간에서 찍은 사진들이 호평받으면서 유명세를 타게 된 곳이다. 똥개란 영화에 용평 터널이 나온다고... 기차 다니던 터널을 차량이 다니게 하니 1개 차선 밖에 되질 않는 작은 터널이다. 다행히 서로 끝이 보이는 터널이라 차량 진입이 없는지 확인하고 서행으로 진입해야 한다.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로가 아니라 다행이지만 그래도 서행해야 하는 건 터널과 터널 사이에서 사진을 찍는 보행자들이 많다. 사..

가족 여행 2023.07.14

[경남/밀양] 굽이치는 밀양강을 내려다 보는 "금시당"

월연정 보다 좀 더 관리 보전이 좋은 금시당 "덥다~ 더워~!!!" 생각보다 더운 날이라 주차 후 짧은 거리를 걷는데도 덥다... "역시 밀양은 더워~ 얼음골이나 갈걸..." 잠시 딴생각하는 사이에 금방 도착한 금시당이란 고택이다. ☆ 먼저 네이버 지식 백과에서 알려주는 금시당에 관한 안내부터 보자면.... "밀양강변의 아름다운 풍광 속 아름드리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금시당은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과 아름다움 그리고 유구한 역사까지 두루 갖춘 곳이다. 1996년 경남 문화재자료 제228호로 지정됐으며, 1566년 조선 중기 문신이었던 이광진 선생의 별업으로 세워진 곳이다. 현재 금시당은 그의 후손인 여주 이 씨 종중에서 소유· 관리하고 있으며, 선생의 사후, 아들 이경홍 선생이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

가족 여행 2023.07.13

[경남/밀양] 밀양강변의 별장 고택 "월연정"

강물에 비친 달빛이 아름다웠을 월연정 밀양은 덥다. 밀양을 빠져나오다 보니 소위 말하는 분지 조건을 가지고 있는 동네다. 아주 오래전에 밀양을 터젼으로 삼았던 사람들에겐 이 더위가 무척 힘들었을 것 같다. 그러나 밀양이 고향인 사람들에게는 그 더위마저 행복했을 것이다. 오늘은 고향을 떠나 관직을 이루고 퇴임뒤 고향에 내려와 밀양강변에 별장을 만든 월연 이태선생의 월연정이다. 입구에 작은 터에 주차하면 월연정과 월연터널에 대한 안내문이 보이고 그 뒤로 밀양강이 흐른다. 이 쪽으로... ㅋㅋ 일단 기본적인 것부터 슬쩍 읽어본다. 관직을 버리고 고향에 내려온 월연선생이 지은 별장 겸 정자... 밀양강변에 경치와 달빛등 멋지고 운치 있는 묘사가 좋은데 지금은 강변으로 나무들이 높게 자라서 아쉽지만 그 운치를 다..

가족 여행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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