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맛집

[필리핀/보라카이] 화이트비치 스테이션 3 맛집 나기사 레스토랑(feat. 호라카이 트론님)

라미네즈 2022. 8. 29. 20:51
반응형


나기사 레스토랑은 일식 레스토랑이지만 사실 퓨전 레스토랑이라고 봐야한다.
예전에 일본 여행객들이 많았을때는 일식 전문이었을지 몰라도 지금은 일본 여행객이 많지 않아선지 지금은 김치도 팔고 있을 만큼 많이 퓨전화 되었다.

자주 숙소를 잡았던 스테이션3에서 가까워서 바로 옆쪽에 있었던 카우보이코시나랑 자주 왔었던 맛집이다.

이번엔 스테이션 2 가 숙소라 스테이션 3 쪽은 나기사를 다녀온게 전부다.
야수라기 스파도 한번 못해봤네... ^^;



나기사는 고맙게도 팬데믹을 잘 버텨주었구나...
3년만에 만나는 나기사 레스토랑...
변함없는 모습에 오히려 고맙단 생각까지 든다.



영업을 하는지 궁금해서 문앞에서 보니 안에 불이 켜져있다.
나기사와 붙어있는 이곳이 야수라기 스파다.
(하긴 같은 사장인데 안할리가.. ^^; )
1시간에 600~700페소 할때까지 좋았는데...
그 이상은 가성비 좋다고 말하긴 힘든 느낌...
사실 이번에는 올랐다는 어느 글보고 가보지도 않았다.
내 생각이지만 맥시멈 700p 이상은 좀...
그래도 보라카이에선 찾아보기 힘든 드라이 맛사지도 가능한 실력있는 마사지 샵이다.
좀 오래된 마사지샵이라 시설은 로컬급이다.



나기사 레스토랑은 변한게 없네...
일식 레스토랑 답게 음식들을 조금주지만 가격은 비교적 싼편이다.
딱 구분하기는 힘들지만 일식, 필핀식, 약간의 한식등을 맛볼수있다.
그래도 일식이 메인 컨셉이다.
사장님도 일본분이고...



오징어튀김, 커리돈가스, 탄탄면, 함바그 스테이크... 나기사에 가면 각자 좋아하는 음식을 주문한다.
대부분 일정 이상 맛있는 메뉴들...



이집에 단점이 에어콘이 없다보니 먹다보면 덥다.
더워서 한국에서 먹던거 기대하고 주문했던 모밀국수...
육수가 기대보다 차갑지 않아서 그런지 닝닝한 느낌~
그리고 모밀 스타일이 우리 느낌은 아닌...
메뉴 실패~!!! ㅋㅋㅋ



그러나 나기사에서 가장 큰 수확이라면....

3년간 그리워한 보라카이의 유투브 채널들중 하나인 호라카이 채널의 메인 주인공인 트론님을 만났다.
밥 먹는중에 성큼성큼 걸어들어와서 나도 모르게 손을 흔들... ㅋㅋㅋ
이번 여행에서의 큰 수확이라면 가장 많이 봤던 2개 채널의 주인공들을 만났다는 점~ ㅋㅋㅋ
(보라카이 김반장님이야 갈때마다 찾아뵙는 분이니 제외하고...)
또 한번 연예인 보는줄~ ㅋㅋㅋ

트론님은 중국계 필리피노인데 호라카이 쥔장이신 돼장님과 절친이고 현재 보라카이내에서 리조트, 식당, 트라이시클등 몇개의 사업을 하고있는 분이다.
한국문화나 한국어 가능해서 반갑게 인사하고 기념 사진도 똭~!!!



밥 먹는중에 나기사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도 직접 챙겨줘서 맛나게 먹었다.
생각보다 저 아이스크림 맛난다.
물론 우리도 나름 반가운 표시는 했는데...
트론님이 초딩 입맛이라 한국 사탕과 초콜렛을 가장 좋아라하는...

맛있는 나기사 음식도 먹고 유투브로만 보던 주인공을 직접 만나니 더더욱 즐거운 식사였다.

한적한 힐링 원한다면 스테이션 3 나기사 레스토랑에서 멋진 뷰와 함께 맛난 음식도 즐길수있는 멋진 시간 가져보시길...
특별한 행운이 올지도 모른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