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양산] 육즙 터진 "101 카츠" 양산 본점

핫플레이스 서리단길 초입 101 카츠 양산 본점


일전에 딸내미가 가보고 좋았다던 카츠 집이 생각이 나서 물어보니 바쁜지 대답이 없네...

검색으로 찾아본 101 카츠 양산 본점
모어 샌드위치처럼 본점이라니 호기심이 생기면서 더 땡기는 각~ ㅋㅋㅋ

위치는 물금 농협 바로 맞은편 건물 1층이다.

제법 큰 상가 건물의 1층에 있다.

단점은 이 상가의 주차장이 지하 1층인데...
주차장이 크지 않아서 주변 골목에 주차를 해야만 했다. ^^;
지하에 주차한다면 꼭 얘기해서 주차 정산을 해야 한다.

깔끔한 내부...

일식집 스타일로 눈으로 조리 과정이 보여서 오히려 좋다.

물론 다 완성되면 바로 앞에서 친절한 설명과 함께 내주심~!!!

101 카츠의 진심을 어필하는 문구~

테이블 앞에 맛있게 먹는 법에 대한 친절한 안내 문구~

송로버섯 트리플 소금도 나오는데...
나의 입맛은 싸구려인지 그다지 내 취향이 아니다.

아~ 잊고 있었네...
예전에 송로버섯 트러플 감자칩 하나 사봤다가 내팽개친 그 일을... ㅋㅋㅋ

스뎅과 흰색 타일로 깔끔한 주방...

사실 튀김 음식점 주방은 세심한 관리를 하지 않으면 더러워지기 일쑤이다.

한마디로 관리가 어렵고 힘들다.
부지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다.
그럼에도 흰 타일의 인테리어는 이 집 오너의 부지런함과 각오가 느껴진다.

백종원 님 프로그램에서도 그런 장면들 많이 나오는 것처럼 식당에서의 청결은 영업의 아주 기본이고 그 식당에 중요한 토대가 된다.

그런 점에서 튀기는 음식을 하는데 오픈 키친으로 한다는 것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실제 주문이 끊긴 잠시 그 사이에도 튀김기 주변을 닦고 계심~!!!

기본상 차림이라면서 먼저 내준다.
일반적으로 카츠까지 다 준비해서 내주는데 조금 다르네...

이유야 있겠지만... 굳이 두번일 아닐까... ^^;

치즈 카츠(13,000원)

바삭한 식감도 좋고 치즈 특유의 고소한 맛도 좋아서 매칭이 잘된다.

남자 기준에서 양은 아쉬울 수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밥이나 미소 된장국이 있으니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사람에 따라 조금 애매한 양이다.

특 등심 카츠 (11,000원)
육즙은 확실히 잘 머금고 있고 바삭함도 아주 좋다.
두 가지가 잘 어울려 맛도 좋다.

특별히 다른 집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다 말하긴 그래도 그렇다고 나쁠 것도 없다.
그러나 그중에 선 꽤 괜찮은 편이라고 평하고 싶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사진으로는 크게 표시는 안 나는데 치즈 카츠나 등심 카츠나 색감이 살짝 아쉽다는 정도?
눈으로도 먹는다는데 조금 더 먹음직스러운 노릇한(?) 색감이면 좋았을 듯...

다른 곳과 다른 건 치즈 카츠를 주문하면 바질 페스토를 준다.

치즈 카츠든 등심 카츠든 바질 페스토에 고추냉이 올려 돈가스 소스에 찍어 먹으니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맛이다.

위에 쓴 대로 송로버섯(트러플) 소금도 주는데 저렴이 입맛 덕분인지 나는 위에 조합이 더 좋았다.

아~ 한 가지 더~
여성분들 머리 묶을 고무줄도 따로 준비해둔 배려는 센스가 멋지심~!!!

언제나 그렇지만 가격은 오늘 기준이고 내 돈 내가 먹음~!!! ㅋㅋㅋ


101 카츠 양산 본점
055-388-1011
경남 양산시 물금읍 황산로 371

[네이버 지도]
http://naver.me/5XUFKY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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