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맛집

[경남/양산] 다시 찾은 "옹심이 칼국수 메밀 막국수"

라미네즈 2023. 6. 2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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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 보인다던 그녀 돌솥 비빔밥 도전



맛있어 보였는지 옹심이 칼국수 메밀 막국수의 돌솥비빔밥을 콕 찍는다.  


이전에 어느 포스팅에도 썼지만 집 근처에 돌솥 비빔밥 맛집이 없는 게 아쉽다.

크게 요리 솜씨가 필요 없다 싶은 메뉴인데 그게 나름 그렇지 않은가 보다.  



가게는 물금역 바로 맞은편이다.

주차는 이 건물 지하에 주차가능하다.  
2시간 까지 무료이니 계산할때 확인받고 할 것도 없다.  



메밀이 심심한 음식이지만 열과 염증 그리고 배변에 좋다고 하니 역시 여름철에 좋은 음식이다.



돌솥 비빔밥(9,000원)은 앞전 그대로다.  

적당히 잘 익은 채소들과 돌솥 바닥에 눌은밥과의 궁합은 돌솥 비빔밥을 먹는 맛난 포인트...



먼저 방문 때는 돌솥비빔밥과 돈가스였는데 이번에는 돌솥 비빔밥과 메밀 막국수를 주문하니 보리밥을 같이 내준다.  

시큼한 열무김치에 보리밥 비벼 먹으니 새콤하니 이것도 별미다.



처음 맛본 메밀 물막국수(9,000원)

예전에 강릉 여행 때 권오복 막국수에서 100% 메밀로 전통 방식으로 만든다는 막국수를 먹어본 적 있다.  

솔직히 맛으로만 따지면 요즘 MSG에 길들여진 범인의 입맛에는 맛있다고 할 수 없는 아주 심심한 맛이었다.  

순수 메밀만 이용해 면 뽑기도 힘들다는데 희끗한 흰머리의 노구의 쥔장들께선 어릴 때 먹던 그 메밀국수의 맛이 좋아 여전히 면을 뽑고 국수를 만드신다고 했다.  

맛은 없는 국수지만 맛있게 먹으라며 내주신 그 심심한 메밀국수의 맛을 이상하게도 아직도 잊기가 힘들다.  

메밀 막국수를 한입 먹으면서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심심한 맛의 메밀 막국수의 맛에 절로 흐뭇한 미소가 돈다.  

메밀국수는 맛을 내는 음식은 아닌 것 같다.
국수 한 그릇 안에 담긴 정성을 맛보는 음식이 맞다.  




옹심이 칼국수 메밀막국수
0507-1427-6784
경남 양산시 물금읍 황산로 356
10시 ~ 21시 (화요일 정기 휴무)

[네이버 지도]
https://naver.me/GQY5emh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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