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양산] 풍미당 국시

깔끔하고 맛있는 보리밥 로컬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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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 보리비빔밥이 맛있다는 소문을 들었다.  

제육 보리비빔밥은 어디서든 흔할 것 같은데  생각보다 흔히 들어보진 못한 것 같아서 호기심이 생겼다.

풍미당 국시는 딱 봐도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보이는 가게였다.

사실 식당하기 좋은 자리는 아닌데 도로에서도 약간 들어간 외진자리가 풍미당 국시의 자리다.  

주차는 가게 앞에 서너 대 정도고 단속이 심하지 않은 곳이라 점심시간에는 편하게 앞 도로에 이용 가능하다.  

뭔가 해보려고 했었던 것 같은데 뭔가 수더분하게만 보이는 게 오히려 매력 있다.

뭔가 잘해보려 했는데 조져버린 느낌?   ^^;

대부분 그렇지만 점심시간을 지나 찾았는데 한분 식사하고 있고 나머지 열개 남짓한 테이블은 비었다.

검은색 앞치마를 두른 서너 분의 여성분들이 일하고 계셨고 어디 홍보하실 요량인지 전과 몇 가지 음식을 두고 사진작업에 열심이다.

메뉴의 가성비는 동네 대비해 평범한 수준이다.  

주로 분식류, 보리밥, 찌짐(전)등이고 좀 특이한 건 돈육전이 특이하다.  

돈육전이 궁금하긴 하지만 오늘은  제육 보리비빔밥을 보고 왔으니 흔들림 없이 주문한다.  

깔끔하게 정돈된 식당내부 언제든 편하게 방문해서 편하게 이용 가능한 인테리어다.  

주문한 제육 보리비빔밥이 나왔다.  

먼저 맛본 콩나물 김칫국이 아주 매력적이었다.
어릴 때 집에서 자주 먹었던 딱 그 맛이라 더 반가웠다.  

나머지 반찬들은 무난한 편...  

제육 보리비빔밥(10,000원)


보리밥과 채소들 그리고 양념된 돼지고기가 올라간 메뉴다.  

일단 후기들 중에서 이 메뉴에 매료되신 분의 후기가 인상 깊었지만 나는 그 정도는 아닌 걸로~    ^^;

양념이 조리된 고기가 맛있는 편이긴 하지만 보리비빔밥과의 매치가 뭔가 살짝 엇박? 고기와 보리비빔밥 살짝 미스매치 나는 듯한 느낌이다.  

보리밥은 꺼끌한 식감탓인지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전혀 그런것도 없고 거부감이 없이 맛있는 편이다.  

다시 온다면 그냥 보리비빔밥이나 제육 정식으로 주문할 것 같고 이 집의 메인인 국수나 칼국수, 수제비등의 분식을 주문해 볼 것 같다.


전반적으로 메뉴는 내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이 집의 솜씨는 괜찮은 편인 듯했다.

다만 제육 보리비빔밥의 가격이 10,000원인데 로컬 점심 메뉴의 가격으로 괜찮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풍미당국시
070-8287-2897
경남 양산시 신기 1길 5-1
평일 : 11시 ~ 21시
(15시 ~ 17시 브레이크 타임)
토요일 : 10시 ~ 20시 (브레이크 타임 없음)
일요일 정기 휴무

[지도]
https://naver.me/xHndVI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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