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

[필리핀/보라카이] 그레이 호텔 Hotel Gray in Boracay

라미네즈 2024. 8. 1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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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갓성비 깔끔한 그레이호텔



보라카이 그레이호텔은 소위 말하는 가성비 호텔이지만 룸컨디션이 좋다고 소문난 호텔이다.  

보라카이 작은 섬에 300여 개가 넘는 수많은 숙소들이 있는데 좋은 가격에 이런 숙소를 찾아보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외관이랄 것도 없이 스테이션 3에 트라이시클들이 돌아나가거나 대기하는 삼거리 골목에 있는 그레이 호텔...

굳이 대문이라면 오른편에 구조물이 입구긴 하지만 그레이 호텔은 한식 맛집으로 알려진 주점부리랑 붙어 있어서 두 곳으로 출입이 가능하다.  



리셉션에서 본 그레이 호텔은 소규모의 숙소지만 이용후기가 상당히 좋은 숙소다.  



사진 가운데가 리셉션으로 쓰이는 공간이고 크기가 작은 호텔이니 한눈에 다 보일 정도다.


  

주점부리 한식당과 호텔 사이에 실외 공간에 작은 리셉션이 있다.



필리핀은 독실한 천주교 국가다.
종종 성모 마리아상을 찾아볼 수 있는데 작은 규모의 호텔임에도 가운데 성모 마리아상이 자리 잡고 있다.  



호텔 건물 앞쪽 1층은 바를 만든 것 같지만 실사용은 거의 없는 것 같고 여기에 정수기가 있어서 숙소에 비치된 물통으로 마실물을 해결할 수 있다.

2층은 마사지 샵이던데 주로 중국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듯했다.



총 2동에 건물이고 로컬스러운 감성도 있지만 단출하면서 깔끔하다.  



대략 룸이 10개 정도의 작은 규모지만 비치까지 1~2분 정도고 호텔 앞에 트라이시클이 대기하고 있어서 이동이 유리한 점, 편의점이 가까이 있는 등 장점이 제법 많은 편이다.



1층 3번 룸을 받았다.  

룸 크기가 작아서 밖에 간단한 테이블 세트가 있지만 사용은 하지 않았고 방문 밖에 2개씩의 우산이 비치되어 있는 것은 아주 센스 있는 배려다.



깔끔한 침구류는 물론이고 필리핀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고퀄리티 매트리스를 쓰신다고 하더니 침대 컨디션은 정말 좋았다.  



침대 위 천장에 대형 팬이 달려있어서 공기순환도 좋고 시원하게 잠을 청할 수 있다.  



침대공간과 이 공간이 객실에 전부이라는 점이 단점인데 아무래도 여행객들의 트렁크를 펼치고 써야 하는데 공간이 작다는 게 단점이다.  



작지만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난다.  
작은 룸이지만 이용객들의 마음에 호소하는 인테리어와 소품하나도 감성있고 소음이 적은 벽걸이형 에어컨도 좋다.



기본적인 어메니티도 다 준비되어있고 작은 냉장고, 커피포트, 미니금고도 준비되어 있다.



룸 크기에 비해서 화장실은 상당히 넓은 편이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 수도 관련 문제가 있어서 수압이 약했는데 문제 해결을 위해 자재와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하셨다.



침대 사이에 콘센트가 4개 있는데 작은 팁이라면 일본 110v 소켓 모양의 일자 소켓이 2개가 있다.
연결 커넥터 있으면 챙겨가면 4개를 고스란히 다 사용한다.  



주점부리 입구와 붙은 리셉션...



주점부리는 별도로 포스팅 되겠지만 오후 5시부터 AM 1시까지 영업을 하는데 저녁 해결하기 좋은 한식당이다.  

주점부리가 있어서 그레이에 투숙하면 뭔가 든든한 맛이 있다.  
스케쥴이 꼬여도 저녁은 해결되기 때문이다.     ^^;


그레이 호텔은 7월 초 기준으로 1박에 5만원 정도의 가격이다.  

방이 작다는 점과 부대시설이 없다는 점은 단점이지만 착한 가격에 깨끗한 룸 컨디션, 친절한 직원들과 진심어린 서비스, 이동하기 좋은 위치, 조용한 주변등 가성비 숙소로는 보라카이에서 손 꼽을 만한 숙소다.  

보라카이에서 깨끗하고 깔끔한 가성비 호텔을 찾는다면 그레이 호텔 추천한다.  





Hotel Gray in Boracay
https://maps.app.goo.gl/6MZpx3Yvt3VGhaj96

Hotel Gray in Boracay · 말라이, Ak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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