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좋은 보라카이 환전소 다이안
해외여행에 기본 중 하나는 당연히 현지 화폐를 가지는 것이다.
요즘은 해외 카드 이용이 많아지긴 하지만 여행국의 사정에 따라 카드 이용이 여의치 않을 수 있으므로 기본적으로 달러로 환전해서 여행을 준비하는 게 일반적이다.
필리핀도 카드 사용이 되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카드가 안되거나 수수료가 비싼 점등 불편한 점이 있다.
특히 카드 취소 해야 하는 경우 한국처럼 빠른 것도 아니고 여행이 끝나고 한참뒤에나 되는 경우도 많다.
보라카이도 대체적으로 비슷한데 달러로 바꿔서 현지에서 페소로 환전하는 게 이익이고 대부분 그렇게 하는 편이다.
보라카이에도 환전소가 많은 편인데 그중에서도 보라카이에서 환율이 가장 좋은 편인 다이안 환전소를 중심으로 환전 팁을 포스팅한다.
다이안 환전소는 스테이션 2와 3의 나뉘는 골목에 자리 잡고 있다.
경찰서가 있는 골목이고 메인로드에선 휴호텔 옆 골목의 가운데쯤에 있다.
예전에는 맞은편에 니꼬 플랙스라는 환전소가 있었는데 건물이 공사에 들어가면서 없어지고 맞은편에 니꼬 오너의 여동생이 다이안 환전소를 열었다고 한다.
여행객들이 많이 다니는 디몰 골목에도 환전소가 많지만 대체적으로 이곳 다이안이 가장 좋은 편이다.
하지만 큰 차이가 나는 건 아니므로 큰돈 환전을 하는 거 아니라면 굳이 멀리서 찾을 필요는 없다.
환전소 입구에 그날그날 오늘의 환율을 표기해 두는데 항상 디몰 인근에 환전소들 보다는 높은 편이다.
잘 보면 빅과 스몰이 보이는데 빅은 100달러 나머지는 50달러 이하의 환율이다.
달러 환전 시에 100달러 신권(조금만 찢어지거나 해도 받지 않음) 위주로 받아서 현지서 환전하는 게 유리하고 간혹 하우스 키퍼들에게 팁 준다고 1달러짜리 챙겨 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 용도 말고는 스몰달러는 굳이 필요 없다.
한국원화도 환전은 되지만 환율이 달러보다 못하기 때문에 되도록 달러로 가져오는 게 좋고 어쩔 수 없을 때는 한화도 달러처럼 5만 원권이 조금 더 유리하다.
다이안 환전소 운영시간...
월 ~ 토 : AM 8시 30분 ~ PM 8시
일 : AM 8시 30분 ~ PM 7시
아무래도 가게가 좁은 편에다 돈을 직접 취급하는 곳이니 인원수 제한을 해놨다.
위에 잠시 언급했지만 니꼬가 없어지고 대신 다이안이 맞은편에 생기면서 다행히 스테이션 3 위주로 숙소를 잡는 우리에겐 다행스러운 일이다.
다이안보다 더 좋은 곳은 좀 독특하게도 은행인데 은행에서 환전하려면 여권을 지참하고 직접 방문해 서류를 다 작성해야 환전이 된다.
환전에 관해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1. 원화 - 달러 - 페소 순으로 환전하는 게 유리함
2. 달러 환전 시 신권 내지 손상 없는 지폐
3. 여행 동선에서 환율 좋은 환전소 찾기
세상 간편해지는 시대지만 아직 해외여행에선 현지 화폐가 많이 쓰이니 어디를 여행하던 국내에서 달러로 바꿔서 현지에서 현지 화폐로 바꾸는 게 낫다.
여행 준비 할 때 환전에 관한 준비도 꼭 해두면 보다 경제적인 여행을 누릴 수 있다.
Dian money changer
https://maps.app.goo.gl/wM6TYSWPyYGNM5AJ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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