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맛집

[필리핀/보라카이] 보라카이 주점부리 Boracay Jujumburi 한식당

라미네즈 2024. 8. 1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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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션 3 한식 맛집 주점부리



주점부리는 앞에 포스팅한 그레이 호텔과 같은 오너가 운영하는 한식당이자 주점이다.

저녁 5시부터 영업을 시작해 새벽 1시까지 운영하는 식당으로 보라카이에서 늦은 시간 야식을 책임지는 곳이기도 하다.  

배달 서비스가 가능해 늦은 시간에도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영업 시작 전에 주점부리는 고요하다.
그레이 호텔에 투숙하면 사진에 보이는 주점부리 앞 테이블이 흡연구역이다.  



작은 간판에 불이 들어오고서야 비로소 가게 문을 연다.  



영업이 시작된 주점부리는 뭔가 레트로한 갬성이 가득하다.  



실내도 주점이라는 타이틀과 잘 어울릴 레트로함과 편안함이 돋보이는 분위기다.  



생각보다 깔끔한 밑반찬들...



오징어 덮밥...

양념맛이 조금 강한 편이긴 했지만 나쁘지 않은 오징어 덮밥



돼지 김치찌개...

살짝 흐물거린 비계부위가 거슬리긴 했지만 제법 그럴싸했던 돼지 김치찌개



떡만둣국...

디테일까지 좋았던 떡만둣국
딱 한국에서 먹는 그 맛이다.



김치볶음밥...

무난했던 김치볶음밥...



라면...

여행 중반을 넘어가면서 끓인 라면이 간절했었는데 주점부리에서 풀었다.  

역시 한국인은 라면이...  



된장찌개...

된장찌개보다는 된장국 스타일...


주점부리에 음식들은 대부분 괜찮았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떡만둣국부터 찌개류나 덮밥까지 크게 모난데 없는 솜씨다.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는 가게이고 주점이니 만큼 특유의 감성과 함께 한잔 즐기고 싶은 여행객들에게도 참 좋을 곳이다.  

특히 바로 옆에 그레이 호텔에 묵는다면 저녁 식사나 한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ps...
주점부리 멋쟁이 매니저님은 한인회 부회장 역임을 하고 계셔서 혹시라도 여행 중 불편한 일을 겪는다면 어필해 볼만하다.  

보라카이 한인회에서는 생각보다 여행객들의 안전이나 불편 사항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어서 좋은 의견이나 아이디어등 전달하면 다음번 여행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보라카이 주점부리 Boracay Jujumburi 한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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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주점부리 Boracay Jujumburi 한식당 · Malay, 어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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