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맛집

[필리핀/보라카이] 과일 가게 추천 구입 팁

라미네즈 2024. 8. 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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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과일 사 먹어 보기



보라카이에도 과일 판매하는 곳이 여러 군데 있다.

대표적인 곳이 디몰 옆쪽에 시장 골목에 과일 가게들이 몇 군데 있어서 많은 여행객들이 과일을 직접 사서 먹을 수 있다.

어디서 사든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어떤 음식이든 침대에서 먹는 건 일단 피해야 한다.

상당수 숙소들 특히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헤난 리조트들은 이불이나 침대 시트 오염에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라 보증금에서 차감하는 금액이 생각보다 큰 편이기 때문이다.  

숙소에서 음식물 취급할 때는 조심해야 하지만 동남아까지 와서 맛있는 열대과일 적게 먹고 가는 건 뭔가 손해 보는 기분이다.  

이번 여행 때 보라카이 물가... 특히 음식 가격이 상당히 많이 오른편이었지만 과일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은 것 같아서 보라카이 여행을 한다면 맛있는 제철 과일 많이 먹는 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다.      



여러 곳에서 과일을 구입할 수 있지만 스테이션 3에 재래시장 딸리파파 인근이 비교적 저렴한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디몰이나 비슷한 시세였다.

사진에 가운데 입구로 올라가면 입구나 안쪽에 몇 군데가 있지만 추천하는 과일집은 이 사진을 찍은 길건너편에 있다.  



딸리파파 입구...

여유가 있다면 한번 둘러보는 것도 재미있다.



딸리파파 시장 내부

우리나라처럼 위생적으로 보이진 않아도 이 섬에 사는 현지인들이 찾는 재래시장이다.

과일집은 주로 입구 쪽에 있으나 저녁 방문이라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과일 상태가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았다.  



추천하는 가게는 딸리파파 맞은편에 과일 가게가 딱 한 군데 있다.



이 집을 추천하는 건 사진만 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인근에 다른 집들은 과일 상태도 그렇고 진열이라고 할 것도 없이 던져둔 정도인데 이 집은 깔끔하게 진열해 두고 과일 상태도 좋아 보였다.

다양한 과일 종류도 좋았고 같은 과일이래도 익힘 정도가 달라 선택할 수 있는 점도 좋았다.



가격은 정찰제라 각각 표기가 다 되어있어서 흥정이 필요 없다.

파인애플은 원하면 다 잘라주니 부담없이 구입해 즐겨보자~!!!



아무래도 한국인들에게 1 픽은 망고가 아닐까...

적당한 양을 구입해 와서 어느 숙소든 슬라이스 해달라고 하면 다 해준다.  

물론 1달러나 50페소 정도 팁으로 주면 되지만 요즘 헤난 가든 같은 곳은 공식적으로 보증금에서 커팅 비용을 차감한다고 한다고 하니 확인해서 팁은 선택적으로 줘도 무방할 듯....  



이번 여행에선 망고도 사 먹었지만 파인애플도 많이  사서 먹었다.  

여행기간 내내 거의 매일 망고, 파인애플을 사서 먹었는데 파인애플은 구입하는 곳에서 잘라 달라고 하면 바로 먹을 수 있게 해 줘서 오히려 망고보다 더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단 숙소에서 먹으려면 잘 처리해야 한다.
숙소에 따라 개미등이 꼬일 수 있다.  



파인애플을 즐기는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이번 보라카이 여행에서 파인애플 맛을 들여서 귀국해서도 최대한 사서 먹는 중이다.

요즘 우리 한국의 과일값이 미친것 같다.

며칠 전 수박하나 사러 갔던 마나님이 크지도 않은 수박 4만 원에는 못 사겠다고 빈손으로 왔었다.  

보라카이를 비롯해 동남아 여행 간다면 과일값은 저렴한 편이니 많이 사 먹어 보는 것도 좋다.  




디몰 과일 골목 과일가게 추천


이번 여행 때 보니 다른 때와 달리 디몰 과일가게들이나 스테이션 3의 가게들이나 가격은 거의 같아서 디몰 과일 가게들 골목에서도 좋은 과일 사다가 숙소에서 즐기는 것도 좋다.  

한국에서 즐기기 힘든 열대 과일 많이 먹고 오는 것도 여행을 더 즐겁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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