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양산] 무봉리 토종 순대국 남양산점

추워지는 날씨엔 뜨끈한 순댓국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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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봉리 순대국은 특별히 생각나는 메뉴가 없을 때 찾는 최후의 보루 같은 식당이다.   

무봉리 순대국은 꽤 오래된 프랜차이즈라서 한두 번씩은 맛봤을 음식이지만 프랜차이즈라도 각 영업장마다 맛이 조금씩 다른 차이가 미묘하게 있다.  

프랜차이즈나 손님 입장에선 개선되어야 하겠지만 음식을 하는 게 손맛이라는 것을 쉽게 무시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양산에도 몇 군데 있으나 늘 찾는 남부동에 남양산점에만 가게 된다.
가끔 쓴 대로 프랜차이즈라도 집집마다 맛이든 뭐든 조금씩 차이가 있다.  

이 집 깍두기가 참 마음에 든다.
과하지 않은 딱 적당한 익힘...
신김치 파가 아닌 내게는 딱 좋다.  

순댓국 한 그릇에 이거 말고 다른 찬이 필요할까...

널찍한 실내지만 사실 위치가 좋은 편이 아닌데도 여전히 영업은 곧 잘 되는 편인 것 같다.

이게 역설적으로 부담하는 비용대비해서 맛있거나 괜찮다는 소리 아닐까...

보글보글 끓는 뚝배기 음식은 보기만 해도 몸보신이 될 것 같은 기분...  

뽀얀 국물에 이거 저거 취향껏 부재료들 넣고 들깨까지 넣으면 취향저격...

들깨는 심혈관 건강, 항산화등으로 노화를 방지하고 체내 염증을 줄이고 면역을 높이는 효능이 있다고 하니 기회 될 때면 꼭 챙겨 먹으려고 하는 편이고 그중 한 곳이 이곳 무봉리 순대국이라 이곳에 오면 되도록 많이 먹는 편이다.  


이제 제법 쌀쌀해진 날씨...
추적추적 내리는 비가 그치면 다시 조금 더 추워진다고 한다.  

요즘처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한국인이라면 뜨끈한 순댓국 한 그릇에 의미가 더 소중해질 때다. 





무봉리토종순대국 남양산점
055-379-3323
경남 양산시 양산대로 734
평일 8시 ~ 22시
주말 7시 30분 ~ 2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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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ver.me/xOmnE6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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