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양산] 증산 돼지갈비 맛집 고품

구워져 나오는 돼지갈비 맛집 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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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증산은 일부 주택 단지가 있지만 아직도 조용한 동네다.  
특히 호포 방향에 동네들은 밭이 대부분인 전형적인 시골마을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옆에 칼국수 맛집이 있어서 가끔은 칼국수나 돌솥비빔밥등을 먹으러 찾았었는데 바로 옆에 새로운 고기맛집이 오픈했다고 해서 맛보기로 했다.  

양산에서 호포로 나가는 끝쪽에  새로 오픈한 고품 증산본점은 이전에는 꽤 큰 규모에 대형 장난감 가게였다.  

외진 자리라 영업이 될까? 싶었는데 결국 새로 고품이 들어섰다.

멋진 소나무 쪽이 주차장 입구라 이쪽으로 주차가 가능하다.  

1층은 고품과 주차장 쪽으로 카페가 같이 쓰는데 가게 출입구가 다르니 주의해야 한다.

오른편 입구를 기준으로 2군데 홀 공간으로 나누어놓은 구조다.

신축한 가게답게 깔끔하며 고급진 이미지를 내는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고 규모가 작은 편은 아니다.  

입구에 셀프코너도 갖추고 부족한 반찬 리필이 가능했다.  

밑반찬과 함께 실리콘 패드가 나왔는데 고기를 구워서 낸다더니 언더레인지가 설치되어있나 보다.  

돼지갈비와 잘 어울릴만한 반찬과 쌈채소 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좋았다.

미역국을 한 대접 내주는데 예상보다 진한 국물이라 마음에 쏙 들었다.  

1인 15.000(250g) 양념돼지갈비...

먹는 내내 언더레인지로 따뜻하게 가열을 하니 느끼함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지만 한가지 아쉬운건 3인분부터 주문을 받는다고 하니 2명 방문시 다소 무리가 있을수 있다.  

된장찌개(5.0)도 무난하게 꽤 괜찮은 수준이라 맛있게 먹었다.  

물냉면(5.5)은 한입 찬스로 조금 먹어 봤는데 역시 나쁘지 않다.


고품 증산본점은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에 직접 굽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 그럼에도 언더레인지 덕분에 끝까지 식지 않는 고기를 즐길 수 있고 뭣하나 크게 빠지는 것 없는 음식 퀄리티로 무난하게 외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고 가족, 지인들과 모임 갖기에 편한 환경을 갖추고 있었다.
다만 위에 쓴대로 2인이 방문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다.  




고품 증산본점
0507-1376-1578
경남 양산시 물금읍 메기로 3 1층 101호
12시 ~ 22시
평일 - 브레이크 타임 15시 ~ 16시 30분
매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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