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구] 부산 돼지국밥 맛집 신창국밥

국물이 남다른 부산 돼지국밥 신창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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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돼지국밥이 맛있는 곳으로 손꼽히고 돼지국밥이나 밀면은 이미 유명한 대표 음식이다.  

다른 지역에서 여행이라도 온다 치면 돼지국밥은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인데 부산에 수도 없이 많은 돼지국밥집들 중 오늘 소개하는 신창국밥은 이전 돼지국밥 가게들 포스팅에도 간간히 언급했고 한 곳에 분점도 포스팅했었지만 신창국밥은 다른 곳들과는 국물이 다른 독특함을 자랑하는 곳이며 돼지국밥으로 상당히 유명한 곳이다.

예전에 신창동에서 떠나 이곳 토성동에 새로 자릴 잡은 곳은 신창국밥 본점이다.  

주차는 지원이 되지 않는 듯했고 주차 주변 여건이 편한 편도 아니었다.

예전 신창국밥 지점 포스팅 때 잠시 언급했는데 신창국밥이 대박 나면서 가족들 간에 분쟁이 생겼고 적통(?)인 이곳이 본점 타이틀을 가지고 이곳에서 영업을 이어왔고 몇 군데 분점과 당시 같이 일을 했던 다른 분들이 다른 타이틀을 걸고 현재도 영업 중이다.

"ㄱ" 구조 매장으로 규모가 작은 편은 아니다.

점심시간이 지났지만 제법 많은 손님들이 끊임없이 드나들었다.

가격은 여느 국밥집과 비슷한 편이다.

한쪽 벽면에는 온통 유명인들에 싸인이 붙었고...

정재계 유명인사들이 다녀갔는지 의자 뒤쪽에 대기업 회장님들 이름이 붙었다.

여느 집 찬과 크게 다를 바 없지만 아삭한 깍두기 맛있게 먹었다.

돼지국밥(10,0)

사진으로는 국물이 누런  된장색으로 보이지만 실제는 맑은 검은색 계열에 국물이다.

따로국밥(11,0)

한창 좋을 때 많이 먹었던 국밥이라 너무 오랜만에 기대치가 높았다.  
내게는 한창때 나름 힘들게 일하고 국밥 한 그릇 하는 즐거움이 너무 좋았다.

분명 퀄리티가 나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는 사실 예전보다 감흥은 좀 떨어져 아쉬움이 남았다.

내 입맛이 변한 건지 아님 국밥이 조금 달라진 건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오래전에 한창때  기분이 들어서 좋았고 그리고 딸내미에게 오래전 우리에 그 추억을 잠깐이라도 공유하게 되어서 국밥 한 그릇이지만 나름대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창국밥 본점
051-244-1112
부산 서구 보수대로 53
9시 ~ 21시
일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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