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 빈티지 감성 카페 프랭크 커핀바 전주 객사본점

유럽 지하 재즈카페 감성 프랭크 커핀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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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커핀바는 독특한 분위기가 감성 돋는 카페라고 봐서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기회가 생겼다.  

빈티지한 분위기에 낮은 조도에 조명, 독특한 스타일에 인테리어는 마치 오래된 유럽 거리에 뒷골목 재즈카페 같은 감성을 가진 곳이다.

유럽에 뒷골목은 아니지만 전주 객사길 골목에서도  건물사이에 뒤쪽 건물이라 카페 분위기에는 잘 어울리지만 찾는 데는 불편했다.  

골목도로에서 보면 건물 사이로 들어가야 입구가 있는 구조다. (자동차 뒤편이 입구)

프랭크 커핀바를 알리는 입간판이 골목 입구에 나와있지만 크기가 작은 편이라 아쉽다.

작은 분수대 앞 입구를 열고 들어서면 근래 다녀본 카페 중에서도 아주 독특한 스타일에 우드톤 빈티지 스타일에 카페라기 보단 바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조명이 낮은 조도라 아늑하기도 하면서 부드러운 재즈 선율이 잘 어울리는 이색감성이 돋는 카페다.  

가격은 다른 카페와 비교해서 조금 저렴한 편이다.  

다양하진 않지만 맛있다고 평가되는 베이커리류들 중 크로플, 에그 타르트, 크루키, 휘낭시에 정도는 후기들이 좋은 편이었다.

1층은 만석이라 2층으로 오르는 계단도 재즈바 감성 물씬 풍긴다.  

2층은 1층과는 살짝 다른 분위기지만 이곳만에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면서도 한국적인 소품도 함께해 조금 다른 분위기다.  

쥔장이 오디오를 좋아하시는지 1층도 그렇고 좋아 보이는 시스템이 한쪽 벽면에 자리 잡고 있다.  

1층과 2층이 다 "ㄱ" 자 형태로 구성된 실내구성으로 큰 규모가 아닌 편이라 사람이 몰리는 시간엔 자리 잡기 힘들 확률이 높을 듯하다.

아메리카노(4.5), 에그 타르트(2.8), 크림 크루키(6.5)

아메리카노 풍미도 좋고 마음에 들었던 프랭크 커핀바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 건 아니지만 맛있는 베이커리류라고 후기를 봤는데 손님이 많아선지 몇 종류 밖에 없었다.  

에그 타르트도 맛있었고 크림 크루키라는 게 크루아상에 쿠키, 크림이 들어간 조합인데 달달하고 바삭한 전형적인 디저트로 단맛 선호한다면 추천하고픈 빵이다.  


처음 보기에는 낮에는 카페 저녁에는 바로 운영하나보다 싶었다.
분위기가 위에 쓴 대로 카페라기 보단 바에 가깝기 때문에 생긴 선입견이었나 보다.

홍보글에는 전주 대표하는 카페 브랜드라는 문구를 넣어 홍보하는 걸로 봐선 그렇진 않은 것 같다.  


독특한 빈티지 감성에 맛있는 베이커리와 커피 맛집으로 무장한 프랭크 커핀바는 이곳 본점 외에도 몇 군데 더 지점이 있어서 가까운 곳이 있다면 분위기와 맛을 즐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프랭크커핀바
0507-1362-2152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1길 46-12
12시 ~ 2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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