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정에 없던 대구 미니 매장 방문기
오랜만에 티스토리 접속하니 예전 써놓고 잊어버린 저장 글들이 다 날아가버린 정도로 시간이 흘렀다.
아쉬움이 남지만 어쩌다 보니 예전보단 여행을 즐길 기회가 줄어 버린 이유도 있고 블로그를 하다 지치기도 했나보다.
그냥 그런 지루한 일상을 지내다가 다른 일이 있어서 찾았는데 예정에 없던 미니 매장을 둘러보게 되었다.
☆ 호불호 강한 자동차 미니...
어떤 사람들은 이쁜 쓰레기라기도 하고...
미니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에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너무너무 애정하기도 하는 극 호불호가 갈리는 자동차다.
미니는 특유에 감성을 사랑하지 않으면 힘(?)들 수도 있지만 다른 자동차에는 없는 매력은 분명히 존재한다.

대구 미니 전시장 한편에 미니 3 도어 모델이 전시되어 있는데 차 외장이 독특했다.
알고 보니 고객이 직접 낙서도 할 수 있게 만든 컨셉의 차라고 했다.
가만히 보다 보니 이 외장도 독특하고 개성 있는 진한 매력 포인트가 있다.

내부도 많이 바뀌었다.
먼저 미니 만의 독특한 원형 디스플레이가 눈을 잡아 끈다.
요즘 많이 쓰는 네비나 유튜브 등을 다 구현할 수 있다고 하며 좀 더 다양한 기능들이 숨어 있었다.
실내 내장재도 다른 차들과 비교해 독특한데 친환경적인 재료들로 만들었다고 하고 미니에서만 볼 수 있는 대시보드 위쪽으로 들어오는 조명도 부담 없는 자연스러운 밝기의 부드러움이 은은하게 좋은 데다 이쁜 실내와 어울리는 엠비언트 라이트도 구현되어서 야간 운행 시에 분위기가 더 매력적이다.



요즘 차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미니 할배라 불리는 클래식한 디자인의 끝판왕 로버 미니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국내에선 흔치 않은 차량이라 더더욱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한참을 쳐다보았고 지금은 상상하기 힘든 실내 디자인과 와이퍼, 일명 닭발이라 불리는 유리창 손잡이등 온리 수동... 기계식 그 자체다.
유명 해외 디자이너와 협업이라 외장은 랩핑을 해두었다는데 외장이 어떻든 이 자동차로 도로를 나서면 그 누구의 시선도 피할 수가 없을 만큼 매력적이다.
정말 정말 가지고 싶지만 아무나 소유하기 힘든 로버 미니지만 이렇게 영접하는 것만으로도 마니아로써는 영광이다.
전시를 언제까지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한 동안은 한다고 하니 직접 실물을 보고 싶다면 대구 미니 전시장으로 빠르게 방문해 보는 거 추천한다.

물론당연하게도 신차들이 차종 별로 전시가 되어있는데 미니 하면 떠오르는 첫 번째 모델인 3 도어 모델이 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데 이전 모델들과 비슷해 보이지만 이전 모델들과 달리 앞뒤 필러의 각이 조금 더 기울어 있는 옆 라인이 좀 더 단단해 보이고 강해 보이는 디자인으로 변신했다.
특히 외장 컬러가 검정 계열이라 더 그렇게 느껴지는 데다 미니 특유의 루프 흰색 투톤은 더 매력을 뽐낸다.

개인적으로 뒷 테일램프는 이전 모델의 유니언 짹 스타일이 더 마음에 들지만 보다 보니 이 디자인도 나름 나쁘지는 않은 듯...


3 도어 모델에 5 도어, 미니 최상위 모델인 JCW 컨트리맨까지 전시가 되어있다.



아무리 봐도 이런 실내 디자인은 다른 차에서는 볼 수 없는 미니만의 독보적이고 매력적인 모습이다.

거기에 이전 어느 차에서도 보지 못한 대시보드 조명은 상당히 인상적일 수밖에 없다.

컨트리맨 모델은 뒷좌석이 광활하진 않아도 생각한 것보다는 넓어서 패밀리카로 사용할만한 공간감을 제공한다.


간단한 소품과 액세서리 류도 전시되어 있어서 가볍게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최근에 직접 시승해 본 JCW 3 도어 컨버터블 차량은 색상부터가 매력적이었고 캔버스 루프에 디자인도 너무 이쁘다.
뒷좌석은 성인이 타기엔 부담스러운 공간인건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런 모델들은 대부분 오너 혼자나 2명이 타기에는 아무런 부담이 없다.


성능이나 이런 건 자동차 매니아들 사이에서 그렇게 큰 인정을 받는 미니는 아닐지라도 많은 매니아들이 말하는 펀카로서의 특유의 질감이나 재미가 살아있는 자동차가 미니이고 오히려 선입견을 깨고 지긋한 백발의 노신사나 부인이 오픈하고 달리는 모습들을 보면 더욱 매력적인 자동차라고 생각이 된다.
세상에 틀과 선입견을 깨는 자동차...
독특한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게 미니인 듯하다.

이번 대구 미니 매장 방문은 대구 코오롱 모터스 도하람 주임의 안내로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혹시나 이 글 보시고 찾았다고 하면 더 잘해줄런지도 모르겠네요~!!! ^^
계획에는 없었지만 개성 있고 재미있는 자동차 미니만의 세상 잘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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