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맛집

[남해/맛집] 남해 바다를 보면서 맛보는 수육 "남해별곡"

라미네즈 2011. 2. 1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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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여행을 하면서 어느 블로거 님의 포스팅을 보고 찾아갔었던

남해별곡....

말씀대로 국도에서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길이 가파르고 급커브라 아찔했었던... 크크크...

그러나 독특한 인테리어와 근사한 남해 바다가 보이는곳에서 먹는 맛은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

(겔스로 찍어온 사진인데... 설정이 달라졌는지 사진이 작네요...)

주차장에서 본 남해별곡 식당...


남해별곡 식당의 입구...


실내 모습입니다...



따뜻한 난로가 추위에 떨다 들어온 우리 가족을 따뜻하게 하는군요...


이집은 수육과낙지 볶음이 유명하다고합니다.

우린 딸아이 때문에 수육으로 갑니다...

매운거 싫어 하거든요... 크크...


수육하면 새우젓이랑 마늘, 고추 그리고 된장!!!

보통 쌈장을 많이들 쓰시는데... 여긴 된장을 주시는군요...

된장이라도 쌈에 딱 맞게끔 제조된 된장이라 부담은 없습니다...


메인 수육이 나왔네요...

솔직히 말하면 삼척에서 먹었던 부일막국수 수육보다는 조금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이정도면 좋습니다..

아마도 남해에서도 외진곳에 위치하고 있어 음식의 제고 관리에 아쉬움이 있는듯하지만

기본적으로 사장님 음식 솜씨가 좋은 편이라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수육도 좋지만 저기 사진에 두부가 고소하고 좋더군요..

직접 만드시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굿~!!!

그리고 특히 훌륭했었던것은 밥입니다...

밥에서 독특한 향이 나서 두어차례 여쭈어 봤는데 특별한것은 없고 좋은 쌀을 쓰신다고 하시더군요...

아닌것 같은뒈..... 남해 별곡만의 비법인가??? ㅎㅎ

가격은 작은것 25.000원 큰것 30.000입니다.


된장과 맛있는 밥 정말 근사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창가로 보이는 남해의 멋진 바다가 음식맛을 더욱 살려주네요...

좋은 음식 좋은 여행 많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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