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 이름부터 매력적인 시원한 멸치 육수의 춘자싸롱 국수

작년에 제주 휴가를 다녀오면서 사진 정리를 하면서 다 올렸었다고 생각했는데....

유명한 제주 춘자싸롱국수가 빠졌군요...

이론....

행정상 주소는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699번지에 있는데 표선읍사무소 부근이다.

인근의 사거리에서 보면 위 사진에 코끼리 마트가 보이는데 그 바로 맞은편에 춘자 멸치국수집이 있다.

사진에 보이는 가게인데...

실내로 들어서면 아주 작고 아담하다...

어디서나 봄직한 아주 서민적인 그런 국수집....

위에서 말씀드린 표선읍 사무소 인근 사거리 모습...

찬이라고는 달랑 무깎두기가 전부다... 흐흐....

드뎌그 유명한 춘자싸롱 국수가 나왔다...

어찌나 시원하던지....

그리고 특이하다면 국수 면발이 사진에 보시는것처럼 일반 국수면보다는 조금 두터워 씹는 질감이 너무좋다....

춘자싸롱 국수는 이름 탓인지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시면 많은 이야기꺼리가 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춘자 멸치 국수입니다만, 예전에 간판도 없이 시작해서 주인 아주머니 성함 춘자를 따서 춘자싸롱이라고 불렸다고 해서 넷상으로 더욱 유명해진 국수집입니다.

그 나마 지금은 많이 발전해서 도로변으로 가게도 나왔고 버젓이(?) 상호도 있다고 하네요...

국수값은 2.500원 곱배기 3.500원이고 별미인 콩국수는 4.000원입니다.

사실 제주 다녀오신분들은 누구나 공감하시겠지만 제주는 기본적인 물가가 비싼편인데다 관광지 음식은 기본적으로 일인당 만원 수준정도는 생각하셔야하는 곳인데...

가격적으로도 너무 훌륭하다는...

그리고 많은 인터넷 유저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이름 자체가 너무 끌려 찾아갔었는데...

제주 가시면 꼭 한번 들러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한가지 안쉬운점은 유명한 관광지가 표선면 부근과 떨어져 있어 단독으로 찾아가기가 조금 아쉬웠네요...

그래도 꼭 한번 맛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