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태백/맛집] 강원도 전통가옥에서 맛보는 한식 `너와집`

개인적으로 강원도가 참 좋습니다.

제주도 좋지만 전 강원도가 좋군요...

뭐 딱히 왜 그런지 꼭 짚고 넘어가긴 그렇지만 굳이 이유가 있다면 정말 근사한 산세가 너무 좋네요...

그 중에 강원도 동쪽 해안가를 많이 갔었는데 오늘 소개드리는 너와집은 태백에 위치한 한식당입니다.

강원 토속 가옥인 너와집을 그대로 옮겨와 태백 시내에서 영업을 하고 있지요...

그럼....

너와집.... 강원도에선 능에집이라고 한다죠...

설명에 보시는것 처럼 화전민들의 집을 그대로 옮겨와서 한식집으로 운영중인 식당입니다.

무엇보다도 독특한 분위기가 좋은 그런곳이죠...

너와집 입구입니다.

아무래도 색다르죠?

별채가 마련되어있고요...

여기 원래 용도는 외양간이었던듯 합니다...

소품이나 구조가 그렇게 생각이 되는군요....

여기는 구조상 부엌 구조인데...

실제 음식 조리는 여기서 하진 않고 손님들에게 너와집을 보여주기 위한 공간으로 쓰고 있는듯...

너와집은 집안에 또 다른 집들이 있는것 처럼 방과 지붕이 분리가 되어있네요..

아마 추운 강원도의 특성상 보온을 위해 이렇게 지어놓은듯 합니다...

마누라 찬조 출연은 아쉽... 크크크...

마루에 오르기 위한 툇돌이 인상적입니다...

일반적인 한국의 가옥과는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입구를 열고 들어가면 맞아주는 마루...

너와집 실내 사진인데...

흔들림이 넘 심하고 찬조 출연(?)이 있군요...

그러나 휴대폰으로 찍어온게 이거 밖엔 없어....

그래도 너와집의 독특한 분위기는 잘 표현되는듯...

방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고 밥 먹기 전에....

산채 비빔밥을 주문했는데 나중에 태백이 고향인 지인을 통해 들어보니 산채비빔밥 보다는 코스음식이 더 좋다는군요...

흠.... 미리 얘기하지....

촌된장....

맛납니다...

비빔밥이 나왔네요...

비빔밥은 역시 놋그릇에 먹어야 제맛이죠....!

실제 제가 자주 글 올리는 라세티 프리미어 동호회에 먼저 올려 호응이 좋았네요.

보시는데로 분위기가 독특하니 많은 분들의 호응을 얻은듯 하구요.

구제역떄문에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평상시라면 2월까지 태백 눈꽃축제를 한다고 하니...

같이 들러보시면 좋으실듯합니다...

좋은 여행 설레임....

많이 가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