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맛집 대우정& 모구리 야영장

2010년 8월 19일

앞편에서 적었지만 제주에서의 첫 끼니를

"대우정"이라는 인터넷 검색맛집으로 결정했습니다.

검색해본곳들 중에서 가장 가깝다는 이유입니다.

제주에 공항과 부두 사이쯤이라 용두암을 관람하고 찾기가 좋더군요.

주메뉴는 오분자기 돌솥밥입니다.

이 집에 가장 유명하다는 음식이죠..

대우정의 메인 음식 오분자기 돌솥밥입니다.

가격은 1인분에 10.000원 입니다.

맛은 뭐랄까...

약간 비릿한 내음이 있어 입맛에 안맞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맛있게 먹었는데 제 집사람은 좀 그렇다는군요...

맛이란게 객관적으로 어떻게 설명하기가 좀 그렇군요...

그러나 제주까지 오셨다면 한번쯤은 맛 볼만한 음식입니다...

밑반찬은 이렇게 나오네요...

저는 맛있게 먹고 집사람은 오분자기 뚝배기 먹을껄...

하고서는 나와서 제주에 있는 모마트에 들러 장을 본뒤에

이번 제주 여행에서 우리의 집으로 삼을 모구리 야영장으로 갑니다.

이왕이면 싸이트가 구축된 사진을 올려야 하는데...

뭐 장비도 궁색하고 해서....

그리고 또 승용차에 싣고 다니다보니짐을 줄이는게무조건 좋더군요..

자 그럼 이쯤에서 모구리 야영장을 소개합니다~ ^^

[모구리 야영장 -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 2960 / 064-760-3408]

모구리 야영장은 제주의 성읍민속마을에서 자동차로 5분여 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제주 지도를 보시면 한라산을 기준으로동남쪽방향으로 위치해있습니다.

사실 제주에 야영을 준비하면서 이리저리 검색후 서귀포 자연 휴양림과 모구리 야영장

두군데로 고민을 하다가 좋은 시설과 무선 인터넷까지 사용이 된다고 해서...

이곳 모구리로 낙점했습니다.

휴가를 떠나기 전에 검색해본 모구리 야영장은

시설이 좋아서 켐퍼들에게최고라고 평가를 받는곳이더군요.

유명한 모구리 바람만 아니면 최고라고 하더군요...

다행이 우리가 갔을떄는 바람은 없더군요...

바람이 많은 지역이 분명한게 주변에 풍력발전단지가있더군요...

이런 근거로 보면 바람이 좀 부는곳이겠죠...?

실제 이용해본 모구리 야영장은 역시 좋은 시설입니다.

강원 설악산 c지구 캠핑장과 비교를 하자면 기본적인시설 수준은 비슷한 편이지만,

일단이용가격이 너무 저렴합니다

설악c지구 야영장은 텐트요금(크기에 따라 차등), 그리고 주차 비용을 따로 받아

중형 텐트 정도면 하루이용료가 7~8천원 정도 수준이 됩니다.

그에 반해 모구리 야영장은사람 기준으로 부과 하는데...

성인 하루 이용료는 1200원이 다입니다...

별도로 비용은 없습니다..

게다가 제주의 야영장들은 모두가 관에서 한다고 했는데...

생각보다도 훠~~얼~~씬 친절하십니다.

야영장에 들어서면 자세한 이용안내를 해주시는데...

전혀 생각치 못했던 써비스입니다...

하다못해 쓰레기 처리법이나 샤워장등 시설 이용...

그리고 전기를 쓰는법등등...

정말 예상밖이었네요...

모구리를 정리 해보자면

1인 성인기준 이용요금은 하루 1200원

시설은 온수는 안되지만 샤워장이 딸린 수세식 화장실...

(샤워장엔 목욕탕처럼 사물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기 사용 가능하고,요즘 세상에꼭 필요한(?) 무료 와이파이가 된다는겁니다.

단점으로는 일단 벌레들이 많다는거...(울 딸아이 고생했습죠..)

그러나 모기는 거의 없습니다...

그외엔 단점을 별로 모르겠네요...

하루 1200원으로 이정도면 더 바라는건 도둑놈 심보겠죠?

그외에 필요하신 정보가 있으시면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http://www.seogwipo.go.kr/

(홈피를 보니 야영장에 관한 정보는 안보이나 민원실등 이용하시면 도움이 될듯하네요..)

모구리 야영장 전화번호 064)760-3408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있는 모구리 야영장에 관리 사무소입니다.

남자분들이 여러분 계시는데... 모두가 다 친절하십니다...

휴대폰 충전정도는 얼마든지 해줍니다...

배선을 깔아서 직접 사용해도 되고요...

관리소에서 보는 모구리 야영장 입구 가운데 원형으로 되어있는 가운데 부분은 캠프 파이어가 가능합니다...

관리 사무소 바로 앞에 있는 시설물...

야영장 곳곳에 이런 시설이 있어 캠퍼들이 모기장만 치고 이용하시기도 하더군요..

모구리 야영장에 주차장에서 바라본 입구...

오르막을 올라 우회전하면 바로 관리소입니다...

사진을 좀더 자세하게 찍어 오고 싶었지만 그러질 못했네요...

제주...

비용도 부담 스럽고.... 또 마땅한 숙박지가 없다면 자연과 함꼐 할수 있는 캠핑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