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임진각/ 파주2

개성 공단이니 해서 철도가 저렇게 연결이 되어있나봅니다.

연계관광을 하는 투어버스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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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 땅굴을 보러 버스에서 내려 입구로 가는중....

제3땅굴은 미니 레일로 지하로 이동해서 도보로 가는데....

천장이 높지 않은 관계로 입구에서 안전모를 쓰고 가야합니다.

그리고 카메라 촬영 금지 구역이라 몰래 숨길만한 똑딱이면 모를까 dslr을 보관함에 넣어야 합니다...

뭐 숨기고 간다해봐야 별건 없고 사진찍을만한 여건도 딱히 없긴하지만...

동굴 끝까지 가면 콘크리트로된 3중 차단벽이 있습니다.(거기가 끝)

그 정도에선 기념 촬영이라도 한번 하고팠는데....

거기는 민간인이 갈수있는 북한땅에 가장 가까운 지역이겠죠...

북한땅과는 170미터 정도 떨어져 있다더군요...

광장내 기념 조형물...

연계관광 스케쥴이 시간이 넉넉하지 않으므로 빨리 움직여야 합니다.

파주군에서 일정기간 테스트해보고 정해준 시간이라고 가이드가 말씀하시더군요...

참고로 우리 버스 가이드는 여자분이신데(타 버스도 여자분 정확히 아줌마...들이 하시더군요... 남자분도 있는지느 모르겠씀) 운전도 좋고 말씀도 부드러워 연계관광에 대한 인상은 좋더군요...

그레도 시간에 대한 아쉬움은....

역시 하늘은 얼마나 좋은지...

이날 하늘에 구름은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얼마나 많은 그림을 그렸는지 모릅니다...

3땅굴을 보고 두번째로간 도라산 전망대....

전망대라해봐야 군부대 내에서 보는것이지만....

북한땅은 정말 나무 한그루 없더군요...

다 땔감으로 베어 버렸다는 군인에 멘트....

개인적으로전시 전략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도라산 전망대 기념샷~!

저기 뒤에 보이는 담벼락에 망원경이 있습니다.. 물론 유로이고...

군인 한분이 설명을 합니다만...

우린 화장실에 갔다오느라...

사진 촬영을 못하게해서 여기서만...

저기 전망대에서보면 북한땅이 정말 가까이 보입니다.

남북이 대치된것 마냥 대형 태극기와 인공기도 서로 대치되어있더군요...

싸이즈는 엄청나게 크게 제작을 해서 축구장 크기랬나??? 하여간... 북한 인공기가 좀더 크고 무거워 인공기의 경우엔 1년 365일 매달려있기만 하고 웬만한 바람엔 끄덕없다더군요.

우리 태극기는 인공기보다는 조금 작아도 상대적으로 가벼워서 일년에 두번 세척(?) 작업을 위해 교환을 한다고 합니다..

연계관광에 사용되는 투어 버스...

보통 관광버스면 시외버스급 버스들이 사용되는데 여긴 특수 지역이라 그런 투자를 하지 않아도 되어서 그런지 걍 540 으로 하는군요....

하긴 오래 타고 다니는건 아니니....

직업상 저희 회사도 저 버스가 있는데 다루기가 수월하고 막 다루어도 되는 버스라 운전하는 입장에서 편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