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맛집

[전북/남원/맛집] 대한민국 1.2%만 맛본다는 지리산 고원흑돈

라미네즈 2013. 4. 2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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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고속도로 지리산 톨게이트를 빠져 나오면 왼편에 있는 지리산 고원흑돈 판매장입니다.

남원 여행을 마치면서 인터넷질로 여기가 고기가 좋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나오는 길에 들렀습니다.

 

 

맛있더군요....

흐흐흐....

 

 

 

 

 

위치는 위에 말씀드린대로 88고속도로 지리산 톨게이트를 나오시면 약 50m 전방에 왼편에 있습니다.

건물이 나오는 길과 등지고 있어서 잠시 의아 할수도 있으나 어렵지 않게 찾으실수 있을겁니다.

사진에 건물에 판매장과 식당이 함께 있습니다.

 

 

 

 

 

그럼 자릴 잡아야죠?

앉으니 채소와 김치 밑반찬류를 주십니다.

깔끔하니 좋으네요....

 

 

 

 

 

 

아무래도 반가운건 저 명이 나물입니다.

울릉도에서만 난다는 명이 나물....

나름 좀 되는 고깃집에서만 내 놓는다는 나물이죠....

 

 

 

 

 

양파에 간장류의 소스가 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줍니다.

 

 

 

 

 

조금 쌩뚱스러운 꼬막무침....

사진 찍는다고 잠시 기다리라고 했는데....

못 참고 그만....

 

 

 

 

 

5만8천원짜리 명품 한마리 입니다.

여러가지 부위의 살과 수제 소세지가 함께 나옵니다.

고기는 확실히 좋습니다.

 

제가 사는 양산에도 이런 가격대의 고깃집이 있는데 그곳도 꽤나 좋은편입니다만...

적어도 고기는 이곳이 한수위군요....

 

셋팅도 이쁘게 해서 나오니 눈으로 보는 즐거움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덜큰하고 삼삼했던 된장찌게....

 

 

 

 

 

고기...

캬~

 

 

 

 

 

누룽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합니다....

 

 

 

 

나머지 기본 찬들도 맛의 고장 전라도 답게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정갈 스러운건 기본인것 같구요.

 

무엇보다 맘에 드는건 이집은 우리나라 전통의 토종 돼지를 지리산 고지대의 청정 자연에서 키워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토종인 버크셔 테리어 순종만 엄선해서 키우고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재래종인 버크셔는 다 자라도 크기가 크지 않을뿐더러 키우기도 어려워서 재배종에 비해 수익이 많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에 주인장을 비롯한 몇 뜻있는 분들이 힘을 합해 이 사업을 키워가고 있다고 합니다.

 

1.2%라는 말이 그래서 나온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만큼 귀한 버크셔 순종이라 아무나 먹을수 없는 그런...

 

전문적인 지식은 없으나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주 맛있게 먹고 기분까지 좋으니 캬~ 소리 절로 납니다...

 

자 그럼 이제 집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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