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시내는 밤이 짧다. 19시 38분에 명동 쫄면 앞에 도착하니 대기팀이 하나도 없는 게 불길했다. 찾아보니 19시 30분까지 영업시간이다. "아뿔싸~ 이렇게 일찍 마치는지 몰랐네..." 그때부터 인근 가까운 데서 저녁을 해결하고 가려고 찾아다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인지... 다 퇴짜를 맞았다.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거리에 사람도 없는데... 좀 당황스럽다. "이렇게 빨리 끝낸다고?" 주차는 경주시 제1 공영주차장에... 제1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명동쫄면으로 가는 길에 본 계림 김밥... 명동 쫄면 퇴짜 이후에 이 집 저 집 밥동냥 하러 다닌 처지로 전락하고 결국 다 안된다고 튕기고 결국 돌고 돌아 계림 김밥으로 왔으나 처음엔 이 집도 포장만 된다 하시다가 받아주셨다. 명동쫄면을 그렇게 좋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