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맛집

[경북/경주] 명동 쫄면 찾아갔다 "계림김밥" 라면과 김밥 먹은 썰

라미네즈 2023. 5. 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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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시내는 밤이 짧다.



19시 38분에 명동 쫄면 앞에 도착하니 대기팀이 하나도 없는 게 불길했다.  

찾아보니 19시 30분까지 영업시간이다.
"아뿔싸~ 이렇게 일찍 마치는지 몰랐네..."

그때부터 인근 가까운 데서 저녁을 해결하고 가려고 찾아다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인지...  
다 퇴짜를 맞았다.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거리에 사람도 없는데...
좀 당황스럽다.  

"이렇게 빨리 끝낸다고?"



주차는 경주시 제1 공영주차장에...



제1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명동쫄면으로 가는 길에 본 계림 김밥...

명동 쫄면 퇴짜 이후에 이 집 저 집 밥동냥 하러 다닌 처지로 전락하고 결국 다 안된다고 튕기고 결국 돌고 돌아 계림 김밥으로 왔으나 처음엔 이 집도 포장만 된다 하시다가 받아주셨다.  



명동쫄면을 그렇게 좋아하는 마나님덕에 경주에서 그냥 지나치기 힘들다 보니 자주 다녔는데 그 길목에서 늘 보기만 했었던 계림 김밥이었는데 작은 가게지만 생각보단 깔끔하고 트렌디한 느낌도 있다.



작은 분식집의 창으로 내다보는 세상이 초록초록했으면 하는 바램...



오므라이스를 선택했으나 안된다고 해서 선택한 김밥과 라면...  

어느 분식집에서나 많이 선택하는 메뉴지만 생각 이상으로 좋은 퀄리티였고 맛있었다.  



윤기 흐르는 김밥도 벌써 눈으로 즐거웠고 속이 자극적이지 않게 간이 된 채소들로 꽉 채워서 슴슴한 김밥은 우리 입에는 아주 잘 맞았다.  



라면도 파와 버섯등을 같이 끓여내서 한국인 모두가 좋아할 만한 맛있는 라면이었다.  



분식집...

생각해 보니 분식집 방문 자체가 너무 오랜만이고 특히 한국인들의 소울 푸드급인 라면과 김밥 조합은 더더욱 오랜만이다.

오랜만에 느끼는 이 조합에 학창 시절까지 떠오르니 이 분식집에서 이 메뉴도 가끔 한 번씩 찾아볼 만하다.





계림김밥
054-775-6111
경북 경주시 계림로 95번 길 10
11시 30분 ~ 20시 ( 16시 ~ 17시 브레이크 타임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네이버 지도]
https://naver.me/FEdcxsz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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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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