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양산] 평상시엔 조금 접하기 힘든 음식 "육전국밥"

요즘 날씨가 너무 좋다.
오늘은 좀 흐리긴 했지만 연일 좋은 날씨들이다.

불과 얼마전까지 겨울인듯 하던 날씨가 정말 한순간에 봄을 건너띄고 여름인가 싶을만큼 더워 지기도 한다.

아파트 정원에도 봄이 흠뻑 물들고도 이제 여름을 향한 여정인지 나뭇가지들이 푸릇푸릇해진다.

개인적으로 우리 아파트 정원이 너무 맘에든다.
물론 더 훌륭한곳들도 많겠지만...
우리동 앞에 정자와 그 주변을 둘러싼 연못(?)까지 돌기(?) 시작하면 한여름엔 어디서 왔는지 모를 개구리들이 늘 음악회를 연다.

아마 올해도 곧 시작되지 않을까...

그나저나 오늘은 뭘먹나...

오늘은 육전국밥이란 식당에 찾아왔다.
물금 택지 안에 있는데 찾기 조금 복잡할수도 있지만 네비 동원하면 그닥 어려울건 없다.

주차는 일대에 전용 주차장도 있고 가게 근처에 편하게 하면 된다.

메뉴판...

육전이 포인트고 소고기 베이스의 국밥과 면류 그리고 사골 베이스의 곰탕, 떡국등이 있는데...
대체적으로 메뉴별 후기들은 나쁘지 않다.

우리의 픽은 육전정식 2인분인 부자세트...
근데 이해가 조금 안되는게 육전 정식이 1,3천인데... 2인 메뉴인 부자세트가 2,7인데 2,6천원이라고...
단품과 뭐가 다른건지 모르겠다.
양이 차이나는건가?

먼저 나온 육전...
얇은 고기에 옷을 입혀 잘구워낸듯 하다.
부드럽고 고소해서 좋다.
양파절임과 함께 먹으면 더 좋다.

이어나온 육전국밥...
같은 육전이지만 소고기뭇국에 있는 육전은 소고기뭇국 국물이 자연스럽게 베어서 또 다른 맛이 난다.

베이스인 소고기뭇국은 색깔은 자극적이지만 실제 맛은 부드럽다.
어린이들도 크게 부담스럽진 않을정도...
다만 조금더 깊은 맛이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움은 살짝 있지만... 나쁜정도는 아니고 먹을만하다.

조금 색다른 육전국밥 나름 매력있는듯 하다.

밥 맛나게 먹고 요즘 거의 유일한 플렉스 하삼동 커피...
여름엔 아아이니 얼마전부터 판매한다는 보틀을 구입해서 아아를 채웠다.
(오늘만 두개째인건... ㅋㅋㅋ)

하삼동 같은 경우는 아메리카노 1,5백원인데...
보틀 포함해서 4천원에 팔고 보틀들고 가면 3천원에 씻어서 꽉 채워준다.
2잔인셈...
근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일회용 컵등이 안들어가는 친환경적인 메리트가 있지만 그만큼 원가 절감이 되니 살짝 더 깍아줘도 좋을듯...

시럽 두번만요~!!! ^^


오늘도 잘먹었습니다.



육전국밥 양산물금점
0507-1478-0060
경남 양산시 물금읍 버들길 25-12
11시 ~ 21시 (15시~17시 브레이크 타임 / 매주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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