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

[필리핀/보라카이] 팬데믹 이후 스테이션 3 비치 모습

라미네즈 2022. 8. 2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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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매번 보라카이에 오면 한적하고 여유로운 스테이션 3에 숙소를 잡고 지냈다.

그래서 스3의 맛집이나 여유있는 비치를 즐기고는 했는데 이번에는 스테이션 2의 메인로드에 있는 헤난 파크가 숙소라 스3구역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나기사를 다녀왔다.

나기사를 가면서 마주친 스테이션 3의 비치변 모습들이다.



보라카이 다녀오신분들 휴대폰 사진첩에는 꼭 몇장 이상씩은 있을 비치 사진...
비치중에서도 스테이션 3의 비치는 확실히 1,2와는 달리 한적하고 조용하다.
몇번 보라카이 다녀온 분들...
굳이 읍내(?) 안나가도 큰 지장 없는분들...
한적한 힐링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스테이션 3쪽에 숙소 잡는거 권해드린다.
세상 조용하고 천국이다.



대부분 비치변의 리조트들은 정상 영업한다.
22년 8월 기준 외국 국적의 항공사가 직항으로 칼리보로 오는 노선은 한국이 유일하다.
외국인이 전혀 못들어오는건 아니지만 예전처럼 외국인 여행객들이 많지는 않지만 필리핀 여행객들과 장기 휴양하는 서양인들이 많은 편인 스테이션 3의 리조트들은 조용하면서도 활기찬 모습들이다.



이집은 절친 동생이 강력추천하는 시식 맛집이다.
나중에 여러군데 후기를 보니 시식뿐아니라 이집 요리사의 실력이 좋으신듯 하다.
후기가 좋은 편이다.
다이샵과 함께 운영하는데 아쉽게도 이번엔 이집 시식을 맛보지 못했다.



스테이크 맛집으로 유명했던 카우보이 코시나
스테이션 3에 장기 투숙하는 퇴직한 서양인들의 안식처였고 놀이터 이기도 했는데...
팬데믹을 이기지 못하고 폐업했다고 들었다.
다시 하시는건지 알수는 없으나 방문했을 당시에는 공사중이었다.
멀리 들리는 얘기로는 야밤도주해서 보라카이가 아닌 다른 먼 지방에서 다시 가게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비싸긴 했지만 맛집 한곳이 없어진건 아쉽다.



그래도 스테이션 3 비치는 여전히 조용하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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