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있는 아파트 앞에 상가들이 잘 조성되어있는 편이다.
그러나~!!!
코로나 거치고 경기 어렵다니 어쩌니 하다가 대부분의 상가들은 공실이 되어갔다.
애정 하던 가게들도 하나씩 사라지고...
무척 아쉽다.
이런 집값도 떨어지자 낫~!!! ㅋㅋㅋ
문득 우연찮게 보게 된 족발집 후기...
집 맞은편 상가 안에 족발집이 하나 있어서 아주 가끔 갔는데...
그 집 스타일이 우리랑 그렇게 맞는 편은 아니었다.
우연찮게 본 후기에서 나름 괜찮다는 평이 많았고 집에서도 멀지 않은 곳이라 혹시나 하고 찾아갔다.
사실 이 집 옆쪽으로 조금 더 가면 대패 집이 하나 있는데 예전에 자주 갔었던 집이 문을 닫고 그 자리에 새로 대패 집이 생겼다.
그래서 이 가게를 지나 만 다녔었다.
일단 기대를 하면서 문 열고 들어가 본다.
뭔가 일본 식당 분위기 같은 테이블 위의 이 세팅용 소형장은 다른 집과는 다른 수저통이랑 냅킨이 따로 들어있는 장이다.
요즘 대부분 테이블 한쪽의 아래에 붙었는데 좀 독특하네...
가게는 내부에는 몇 팀이 식사를 하고 계셔서 사진 찍기가 좀 머쓱했다.
작은 온족발을 주문했는데 세팅이 이렇다.
찬으로 나오는 대부분은 꽤 퀄리티 있었다.
확대해보면 갖가지 찬에 한 점씩 먹으라는 글귀다.
몇 가지 반찬은 전라도식으로 준비를 하시는 걸로 봐선 반찬 퀄리티는 이해가 된다.
채소들이 다 싱싱한 게 좋다.
기대치는 더 솟는다.
족발이 마지막에 나왔다.
은근하게 식지 않게 밑에 가열해주는 시스템이라 먹을수록 따뜻한 게 족발이 노릇해진다.
맛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적어도 집 건너편의 그 집보다는 훨씬 좋다.
다만 우린 쫄깃한 스타일의 족발을 선호하는데 가열하면서 먹는 스타일이라 우리 한테는 그렇게 만족스럽진 않았다.
다만 깝질 부위는 노릇한 게 또 다른 별미이긴 했다.
이 집에선 인스타 사진 용도 쯤되는 60cm 막국수가 있어서 많이들 주문하고 사진을 많이 올리시던데...
기본찬에 일부 나오는 막국수를 먹어보니 뭐 그다지 주문할 정도는 아닌 듯하다.
다만 이 집 메뉴 중에 족발과 보쌈을 반반하는 메뉴들이 있고 그중에 매운 족발이 포함되는 메뉴들이 있다.
물론 별도로 보쌈 메뉴도 당연히 있다.
보쌈이라면 이렇게 데우면서 먹는 게 더 맛있을 것 같아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보쌈에 도전해 보고프다.
맛있는 하루 보내시길...
정씨가문의 족쌈 대장집
055-382-5536
경남 양산시 물금읍 백호로 60 111, 112호
가촌리 1269-10
16시 ~ 24시까지
[네이버 지도]
정씨가문의 족쌈 대장집
경남 양산시 물금읍 백호로 60
http://naver.me/FXZPGz3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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