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맛집

[부산/해운대] 꽤 좋아 보였던 "미포집"

라미네즈 2022. 11. 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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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장?
해물장은 뭘까...  

해변열차 타러 가면서 마나님이 기억해 두었다는 미포집

꽤 손님이 많았다.
저녁 시간이기도 했지만 깔끔한 가게 외관과 한국인들에겐 친숙한 솥밥이란 단어가 확 닿는다.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가 지나는 사람들도 확 잡아끄는 매력이 있다.

큰 창으로 식사를 즐기는 손님들의 모습도 보이니 더 자극하는 듯하다.



나올 때 비었길래 잽싸게 한 장~

꽤 웨이팅이 있었다.
만석인 내부만큼이나 웨이팅 장소도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입구에 메뉴판과 주문서가 비치되어있다.
미리 선택해서 순서에 들어가서 주문지를 건네면 알아서 가져다준다.



솥밥과 해물장이라는 게 이 집의 시그니처다.

서두에 쓴 것처럼 솥밥이란 단어는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엄마 맛 같은 단어라...
친숙하고 친근하게 받아들이겠는데...

해물장은 뭘까?



찬이 나왔는데 첫인상이 꽤 정갈하게 보인다.
보다시피 약간 일본의 그것 분위기도 나고...

다양한 찬들이 나왔는데 크게 흠잡을 때 없는 맛있는 찬들이었다.
튀김부터 채소, 각종 밑반찬들이 깔끔하다.



갈비 솥밥 (1,8천 원)
비법 소스에 5일 숙성된 부드러운 돼지갈비와 수란이라고 설명에 나왔는데...
부드럽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좀 짜고 단맛이 강한 스타일이라 좀 아쉬웠다.
해산물 안 좋아하다 보니 주문해봤는데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



전복 솥밥 (1,8천 원)
마나님 픽~
갈비 솥밥과는 반대로 심심한 스타일이라 차라리 좋았다.

완도산 활전복과 내장 풍미를 풍긴다는데...
그 단어들만큼은 아닌 것 같고 짜고 단것 보단 나을 듯하다.

전체적으로 평하자면 입맛에 대한 주관이 다르지만 우리 스타일에는 아쉬움이 남는 집이다.

깔끔하고 깨끗한 인상과 분위기 괜찮아 보이는
인테리어, 솥밥, 그리고 깔끔한 사이드 찬까지 좋았지만 아쉽게도 이 집의 첫 시그니처 솥밥에서 아쉬움이 남아서 다시 찾을 것 같진 않다.

만약 다시 찾는다면 해물장이나 도전~!!!
아님 궁금해도 잊는 걸로~!!!


미포집
0507-1382-2205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62번 길 3
평일 11시 ~ 21시 (B/T15시 ~ 17시 L/O 20시)
주말 11시 ~ 21시 (B/T 없음 L/O 20시)

[네이버 지도]
http://naver.me/Fk57mT8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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