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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모든후기] 손에 땀있는 사람도 쓰기 무난한 "메이튼 가죽 타공 핸들 커버" 추천합니다.

라미네즈 2022. 12. 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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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액서사리 핸들커버 구입후기


순정 상태의 핸들이 좋은데 시간이 흘러가니 순정 핸들 상태가 안 좋아진다.

오래되고 작은 차이지만 옵션이 빵빵한 레이의 핸들 열선이 되는데도 핸들커버를 새로 장만했다.

순정 핸들 겉 부분이 벗겨짐이 생겨서 보기도 싫고 출퇴근 거리가 짧다 보니(채 10분이 안됨) 겨울에는 배터리 충전 문제로 핸들 열선 쓰기도 부담스러워서 커버를 씌워 사용했는데 기존에 쓰던 커버가 낡아서 버리고 새로 구입했다.

기존에 쓰던 건 천 소재로 된 예쁘장한 제품이었는데 겨울에 쓰기엔 좋은 게 소재가 천이라 손시럽지 않은 게 강점이었지만 이것도 사용한 지 좀되니 천 소재 보풀이 생겨서 거칠어지는 게 불편했다.

이리저리 온라인 후기들을 뒤지다 요즘 일반적으로 많이들 쓴다는 가죽 타공 핸들을 구입했다.

사실 이건 외제차임에도 핸들 열선 따위는 없는 나의 다른 차에 써본 제품(같은 브랜드 아님) 인데 저렴한데도 만족도가 좋아서 다시 구입하게 됐다.



레이의 핸들엔 370~380mm의 사이즈 가능하다.

현재 나의 레이 시트는 연베이지와 베이지 투톤의 사제 리무진 시트이고 데쉬보드가 그레이와 베이지 톤이라 색상에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에 구입한 베이지 색상의 핸들커버가 우려보단 꽤 잘 어울린다.



레이 핸들은 아래 부분이 두꺼운 편이다.

아니 정확히는 핸들 자체가 두꺼운 건 아니고 위로 조금 솟아있어선지 핸들 커버 씌우면 사진에 부분 앞뒤로 더 두꺼워져서 생각보다 불편할 정도다.



그래서 접합부 재봉선을 위로 올렸다.

눈에는 좀 거슬리지만 핸들을 돌리다 보니 나름 매리트 있는 점이 있다.

회전 시에 저 부분이 잡힐 때 더 그립감이 좋다?
좀 더 안정감이 있는 느낌~!!! ㅋㅋㅋ



이런 타공핸들 커버 제품의 장점은 일단 깔끔하다.

레이 데쉬보드 하단부는 핸들커버와 비슷한 베이지 톤이라 나름 봐줄 만하다.

처음에 가죽 타공 핸들커버를 구입한 건 운행을 좀 하다 보면 손에 땀으로 불편함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지만 낡아버린 알칸타라(스웨이드 타입) 핸들 커버를 버리고 안 맞으면 버릴 거라고 생각하고 구입했던 저렴한 가죽 타공 핸들이 의외로 괜찮았기 때문이다.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메이튼이라는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고 상세 페이지에는 색상이 제법 다양했다.

아니 색깔 다양함의 문제라기 보단 레이에 어울릴만한 색깔이 종류가 몇 가지 되어서 고민을 했다가 정확할 듯하다.

구입한 베이지 말고도 어디나 무난한 블랙도 괜찮을 것 같고 업체서 밀고 있는 메인색인지 웜 그레이도 레이에 어울릴 것 같고 그 외 몇 가지 색상도 나빠 보이진 않았다.

근래엔 날씨가 많이 추워서 그랬겠지만 많이 추운 날은 순정보단 나아도 가죽소재라 좀 차갑다는 느낌은 좀 있었다.
천 소재보다도 확실히 더 차가운 느낌은 있다.

추운 겨울 손 서러운 게 싫다면 한 계절 용으로 겨울용 인조 털이 달린 제품들도 있다.

요즘 웬만한 제품이 다 그렇긴 하던데...
커버의 안쪽은 고무소재가 장착되어서 순정 핸들과의 마찰력이 있어 핸들링 시에 커버가 따로 노는 것도 없고 고무 냄새나 다른 냄새도 없다.

가죽 타공 핸들의 장점은 아무래도 손이 땀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 좀 더 강점이 된다.

두께는 순정대비 당연히 두꺼워지지만
다른 커버 제품들 마냥 평범하지만 오히려 좀 더 얇은 느낌도 있다.

초반에 적응이 지나면 우레탄 순정 핸들 대비 오히려 부드러운 그립감이 좋다.

가격대도 스웨이드 소재 계열인 알칸타라 같은 경우는 상대적으로 4~8만 원대까지 가격대가 일반적인데 비해 1만 원대니 부담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쓴 김에 상대적 고가인 알칸타라 핸들은 경기용 자동차에 사용되는 핸들 소재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이 제품의 장점은 아무래도 그립력이 큰 장점이고 단점은 몇 년이 지나면 햇볕과 손에 땀의 영향인지 색이 바래면서 표면이 가라앉고 조금 딱딱 해진달까... 그런 점들이 단점이다.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해 사용하는 게 가장 좋지만 손에 땀이 있는 편이라면 알칸타라 소재는 조금 생각해 볼 필요는 있다.

가죽 타공 핸들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대부분의 평범한 운전자들이 깔끔한 디자인과 편하게 사용하는 커버라고 보면 될 듯하다.

겨울엔 핸들 열선 있으면 쓰는 게 당연하지만 핸들 열선이 없고 우레탄 순정핸들이라면 한번 고려해볼 만한 자동차 액세서리가
핸들 커버다.

핸들커버 소재등 각각의 커버에 대해 개인적으로 느낀 장단점을 포스팅해봤는데 각자의 취향에 잘 맞는 제품 선택에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part 2
한동안 써보고 메이튼 제품이 좋아서 하나더 구매했습니다.
레이에 사용중인건 베이지 색상인데 이번에 구입한건 웜그레이 색상입니다.


흰색 조명 아래 찍으니 좀더 밝게 나와서 실물은 조금더 어두운 톤입니다.

확실히 그레이 느낌이 있고 고급진 느낌이 나네요~



안쪽에 논슬립 고무가 되어있는데 이 소재도 중요하더군요~
딱딱한 고무류는 시간이 지나면 부서집니다.
부드러운 고무 소재로 맘에 딱 듭니다.



장착샷입니다.
밤에 지하주차장에서 장착해서 찍은거라 완전히 베이지 느낌이지만 그레이 맞습니다.

사진엔 조명에 따라 조금 울퉁불퉁한 느낌이 있는데 그런것 전혀없고 매끈하고 손으로 잡았을때 그립감도 좋습니다.

고급지고 제품 좋고 가성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타공핸들 생각중이시면 메이튼 제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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