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후기

[경남/양산] 물금역앞 "스타벅스" 양산물금 DT점

라미네즈 2022. 12. 1. 08:08
반응형


물금 역 앞에 스타벅스가 새로 생김


101 카츠에서 밥 먹고 오랜만에 와본 스타벅스

마나님이 좋아하는데 나는 왠지 부르주아적인 너낌적인 너낌이라 개인적으로 그다지 좋아하진 않는...

그래도 가끔은 스타벅스 좋아하는 마나님 눈치 보이니 한 번씩 와야 됨~ ㅋㅋㅋ



위치는 바로 물금역 맞은편이다.

요즘 물금역 일대가 황산공원이나 서리단길로 제법 유명세가 있는 지역이 되었다.
주말이면 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지역이다.
그래선지 물금역 맞은편 스타벅스도 제법 사람이 많다.



사실 스타벅스야 어디든 비슷한 인테리어니 다 거기서 거기다.

이곳 물금역 앞에는 최근에 생긴 지 얼마 안 된 곳인데 꽤 큰 규모를 가지고 있다.

인근에 소금 커피로 유명한 "블랙업"이나 최근 핫플 카페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서부마을 끝쪽에 "무이"가 있는 곳인데 그럼에도 역시 스타벅스 메이커의 힘은 대단하다.
끝도 없이 손님들이 북적이네...



규모에 비해서 다른 지점보다 작은 규모의 텀블러 진열장~



리셉션에도 끊임없이 주문 대기 중...



스타벅스에선 언제나 아아~
핫과 아이스의 그 사이...




다른 스타벅스 지점과는 다르게 전용주차장이 아닌 건지 별도의 주차 지침이 있다.
옆에 일반 주차장 마냥 주차 정산 시스템이 갖춰진 주차장이 있다.



입구에 있는 무인 주차 정산 기기...
기준은 윗 사진처럼 구입 고객 기준으로 정해진 주차 서비스를 한다.
주차 정산은 셀프로~

스타벅스는 알다시피 코카콜라 마냥 미국의 대표적인 브랜드가 되어버렸다.

1971년에 시애틀 파이크 플레이스 어시장에서 3명의 동업자(Gordon Bowker, Gerald Baldwin, Zev Siegel)가 원두커피 로스팅하는 작은 상점에서 시작이 되었다고 소개한다.

지금처럼 커피를 판매하던 커피숖의 개념이 아닌 최고급 원두를 로스팅하던 유통회사로 시작했다고 한다.

스타벅스라는 상호와 이미지가 항상 궁금했는데 멜빌(Melville)의 모비딕(Moby Dick)이라는 작품에 등장하는 피쿼드호의 일등항해사 스타벅(Starbuck)에서 스타벅스(Starbucks)를 생각해 냈으며, 16세기 노르웨이의 목판화에 등장하는 사이렌(Siren)이라는 인어의 이미지를 심벌로 선택해 초기 커피 무역상들의 항해 전통과 열정 그리고 로맨스를 연상시키고자 했습니다.

나름 당 시대에 이유 있는 작명이겠지만 사실 지금 우리 세대에선 와닿는 이름은 아니다.

지금은 이름이나 의미를 떠나 미국 자본주의에 대표적인 브랜드로 성장이 되어서 소수의 특정 국가를 제외하면 거의 전 세계에 지점을 가지고 있을 정도다.

개인적인 의문점은 각 국가별로 가격차가 제법 난다는 점이 예나 지금이나 의문이 든다.

물론 각 나라별로 경제 사정이 다르겠지만 원가에 기인한 가격 측정이 아닌 나라별로 다른 가격 책정에 거품 성격도 분명히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스타벅스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아실만한 터키 스타벅스의 가격을 보면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우리나라 가격에 거의 절반밖에 되질 않는다.

물론 터키 경제가 요즘 안 좋고 불안한 시점이긴 하나 같은 쪽에서 원두를 가공해서 공급받는데 거의 2배 차이의 가격을 순순히 받아들여야 하는 건 쉽지는 않다.

하긴 비싸야 더 잘된다는 우리나라의 특성도 있다 보니 그 흐름에 잘 올라타서인지 시류의 트렌드와 잘 매칭이 된 건지 정확한 분석을 할 처지는 아니지만 분명한 건 적어도 한국에서 판매하는 스타벅스의 커피 가격 거품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커피맛은 좋아서 일부 자영업 커피숍을 하는 분들이 스타벅스 원두랑 같은 거라는 문구를 내걸 만큼 맛은 대체적으로 인정을 받는다.
하지만 그만큼의 원두 맛을 내는 곳도 상당수 많긴 하다.

이런 것들을 바탕으로 이제는 미국을 넘어 전 세계로...
한국 시장에서도 스타벅스는 커피시장 자체를 지배해 나가는 모양새다.

사실 이게 꽤 무서움이 있는 모양새다.
한때는 꽤 인정받고 탄탄한 회사로 인식되던 이디야 같은 중견 브랜드가 많이 밀리고 있다.

꼭 이디야 회사 자체 문제로 그런 걸까?
어정쩡한 포지션? 물론 그런 것들도 이해될만한 이유이긴 하지만 그것만으로 모든 걸 덥기에는 이유가 좀 부족한 듯하다.

애플이나 테슬라 등 따라오기 힘든 기술력으로 선도하는 기업은 그나마 기술 차이가 큰 게 이유라고 얘기하지만 이 경우는 사실 큰 차이가 난다고 할 게 없는데도 격차가 더 커지니 드는 생각이다.

취향은 정말 각자 개성에 따른 취향일 뿐이지만 가끔 한 번씩 드는 이런 생각은 나만 그런가?


스타벅스 양산 물금 DT점
1522-3232
경남 양산시 물금읍 황산로 346
매일 7시 ~ 22시 (드라이브 스루 동일함)

[네이버 지도]
http://naver.me/xXPTwGCW

네이버 지도

스타벅스 양산물금DT점

map.naver.com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