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맛집

[경남/양산] 좋은 카페인데 알려지지 않은 숨은 디저트 카페 "허들링"

라미네즈 2023. 1. 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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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파워가 막강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예전에 가족들과 식사 후에 가까운 곳이라 찾았던 디저트 카페 허들링...
디저트류도 괜찮았고 커피도 만족스러웠었다.

근처 일 보고 그 생각이 불현듯 나서 다시 찾아와서 찬찬히 보고 싶었다.

위치는 증산 지하철역 건너편이다.



증산 지하철역 맞은편 건물 뒤편에 있어서 큰 도로에선 보이진 않지만 골목을 접어들면 바로 보인다.

개인 카페라 저녁식사 시간이면 손님이 없을 것 같아 왔는데 딱 맞추긴 했지만...
역으로 나말고는 손님이 없는 것도 좀 부담스럽긴 하다. ^^;



1층

널찍하니 동선들까지 좋고 괜찮은 인테리어에 감성 좋은 음악들까지 꽤 좋은 카페인데...

길건너편의 스타벅스에는 그렇게 사람이 몰려드는데 개인 카페인 여기는 손님이 없다.

어디 내놔도 크게 빠질 거 없는 오히려 분위기 좋은 카페인데...

꽤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2층 계단을 오르면서도 주변에 갖가지 그림과 조각품들이 카페 분위기를 말해준다.



1층에 있는 화장실마저도 인테리어든 청결이든 깨끗하게 잘 되어있다.



2층의 한편에 단독으로 단체석이 있다.
거리를 좀 띄워서 프라이빗한 느낌이 있지만 역으로 다른 손님들을 배려하는듯한 느낌도 좋다.



곳곳에 소품과 그림, 조각까지 마음에 드는 분위기 연출을 하고 있다.



빈티지하면서 클래식한 분위기를 내는 소품들...

이런 공간도 테이블을 넣지 않고 여유로 채운게 참 좋아 보인다.



마치 꽤 고풍스러운 미술관인듯한 느낌도 주는 허들링의 2층 분위기...



덕분에 2층 전체가 카페가 아닌 미술관이나 박물관 같은 분위기도 난다.

솔직히 분위기는 스타벅스 보다는 훨씬 좋다.



따뜻한 아메리카노(4,000 원)

허들링이 마음에 드는 것 중에 하나는 아메리카노가 딱 내 스타일이라는 것이다.
다른 어구 필요 없이 맛있다.

적당한 쓴맛과 깨끗함 마저 느껴지는 깔끔한 뒷맛이 아주 매력적이고 좋다.
적어도 내게는 커피맛집~!!!

가격도 다른 개인 카페 커피 기준 비싼 편은 아닌듯하고...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카페이다.


혼자 조용히 집중할 수 있어 좋았는데...
한 무리의 아주머니들이 단체석을 점령했다.
이제 가야 할 때인가 봐~ ^^;


겨울 저녁 좋은 분위기에서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카페로 딱 좋은 허들링은 좋은 사람들과 소중한 시간을 여유 있고 편안하게 보내기 좋은 감성을 가지고 있다.




허들링
0507-1311-6240
경남 양산시 물금읍 서들 8길 45
일/월 12시 ~ 21시
화~토 12시 ~ 22시

[네이버 지도]
https://naver.me/IgofjV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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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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