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양산] 여전히 가성비 좋은지... 스테이크 맛집 "코지 하우스 (COZY HOUSE)"

가성비 맛집 코지 하우스


갑자기 스테이크 먹고 싶다는 말에 가성비 좋은 코지 하우스를 다시 왔다.

역시 가성비 좋은 스테이크 맛집이다.
파스타도 여전히 맛있었고 같은 그림은 아닌 것 같아서 이번에는 새롭게 피자류 중 하나를 주문해 봤다.

인기가 많은 가게이다 보니 주차장은 널찍하나 사람이 몰리면 주차하기 힘들 수도 있다.

다른 시즌과 달라진 건 겨울이라 대기 시에 따뜻하게 대기하도록 밖에 임시 텐트와 난로가 생겼다.

기다리는 손님들에 대한 배려는 좋은 포인트다.

코지 하우스는 층고가 높아서 좀 더 여유 있게 느껴지는 게 좋다.

아무래도 답답함이 덜하게 되니 손님이 많은 편임에도 괜찮은 편이다.

테이블 간 동선도 넓은 편이라 더욱 여유 있는 구성의 인테리어다.

크게 빠질 것 없는 깔끔하면서도 편안한 인테리어 감각이다.

거의 홀만 한 크기의 주방이다.

운영자의 입장에선 이렇게 하기 쉽진 않았을 건데 일하는 직원들에 대한 배려이면서도 오픈형 주방이라 위생문제등 고객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주방인 듯하다.

입구옆에 마련된 와인 전시장...

추천 와인부터 가격대 별로 구분되어 진열이 되어 있어서 와인에 관심 있는 분들은 음식 나오기 전에 잠시 둘러보기에 좋다.

가격도 표기되어 있는데 고가의 와인들보단 일반적인 와인들이라 부담 없는 가격대들이 주로 진열되어 있다.

매장 한가운데 셀프바가 있다.
특별한 게 있는 건 아니고 물이나 컵, 핫소스와 피클이 있는데 셀프로 챙겨야 한다.

스위트 베이컨 피자~

일반 피자도우가 아니고 페스츄리처럼 만든 빵에 토핑이 올라간 퓨전 피자이다.
스위트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단맛이 나는 피자이다.

고구마 토핑과 별도의 꿀 같은 게 들어가는지 단맛이 좀 강한 편이다.
말 그대로 서윗하다~!!!

도우로 쓰이는 빵은 익숙한 식감과 맛이라 괜찮은데 단맛이 나는 게 살짝 호불호 있을 수도 있는 피자다.

킬바사빠네 파스타...
딸내미와 나는 이 파스타 매우 좋아한다.

약간 매콤함이 있어서 느끼함 없이 먹을 수 있고 소시지가 맛있는 것이 강점이다.

여전히 맛있고 가성비 좋은 더블 스테이크...

힘줄 부분은 좀 질기긴 해도 가성비 대비해서 여전히 맛있는 스테이크이고 웬만한 테이블엔 다 올라가 있는 걸로 봐선 더블 스테이크가 이 집 메인으로 확실히 어필이 되는 듯하다.

내 돈 내고 내가 먹음~!!!

킬바사빠네 파스타를 다 먹어 갈 때쯤 비닐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와서 클레임 하니 세프가 직접 나와서 양파 껍질이 들어갔다고 미안하다고 정중히 마무리 짓는 것도 꽤 괜찮은 포인트이다.

요즘 사람들은 똑똑해서 가성비만 좋다고 선호하지는 않는다
그 이상에 무엇을 원한다.

코지 하우스는 여전히 손님도 많고 가성비와 맛을 잘 부여잡고 가고 있는 레스토랑이며
가족, 지인들과 부담 없이 즐기기 여전히 좋은 곳이다.

설 명절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좋은 사람들과 와인에 스테이크 조합도 꽤 좋을 것 같다.



코지하우스 양산점
0507-1474-6684
경남 양산시 물금읍 황산로 605
설 당일 휴무
11시 30분 ~ 21시
(브레이크 타임 16시 ~ 17시 -
라스트 오더 15:15, 20:15)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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