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양산] 친근한 동네 중국집 "짜향"

꽁꽁 숨은 동네 중국집 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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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내공이 있다는 전국 몇 대 중국집, 또는 몇 대 짬뽕, 짜장면등이 인터넷이나 sns에 흔하지만 사실 그 모든 가게들도 흔히 동네 중국집이었다.

어쩌다 스토리가 입혀지거나 색다른 맛, 또는 재료로 유명세를 타고 인터넷, sns로 퍼지면서 더 집중되는 그런 경우를 많이 본다.  

소수의 유명한 가게들 말고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국집은 어려운 시국에 살아남기 위해 투쟁 중이다.


"점심에 뭘 먹나?"

매번 고민하는 직장인들...
부담 없는 한 끼를 해결하려는 서민들...

우리들에게 부담 없이 친근한 곳으로 동네 중국집도 참 매력적이다.  

근처에 다른 곳에 볼일 있어 지나가다 눈에 들어왔다.  

상가 건물 사이의 통로에 자리 잡고 있어서 알고 오는 거 아니면 찾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자체적으로 배달을 하시는지 두 분이 배달을 열심히 다닌다.  

외진 편인 곳이지만 직접 찾아 점심을 해결하는  근처 직장인들도 꾸준히 찾았다.

볶음밥(8,000원)을 주문했는데...
불과 몇 분 만에 나온 것 같다.

"뭐지 미리 해둔 건가?"    
겁나게 빠른 스피드...
앞에 짜장면 주문한 손님도 불과 몇 분 만에 받는다.  

여느 중국집의 볶음밥과 비교해 특별한 건 없다.

평범한 볶음밥이고 기름은 좀 넉넉히 쓰는지 기름기는 좀 있는 편이다.  

짬뽕 국물과 같이 먹어서 그런지 느끼함은 없었다.

먹고 나와서 다시 한컷...
꽁꽁 숨어서 찾기 어려운 곳...  


입구에서 눈에 띈 것은 메뉴판에 가격과 다른 방문, 현금 결제 조건의 저렴한 메뉴들 몇 가지가 있다.  

조금 떨어진 동네에 홍콩반점 포스팅 때도 같은 몇 가지 스페셜 메뉴가 있었다.  

다 그렇겠지만 이걸 보고 다른 두 가지 생각이 동시에 든다.  

먹고살기 힘든 요즘 팍팍한 현실에 짜장면, 짬뽕, 냉면, 탕수육을 방문, 현금 결제 조건으로 좀 더 저렴하게 판다...  

포스팅을 접하는 분의 마음이 어느 쪽이든 동네 중국집들도 살아남기 위한 전쟁을 치르고 있는 중이다.  

맛집도 좋고 유명한 집도 좋지만 그래도 일상에서 우리 가까이에 있는 로컬 식당들을 한번 더 생각해봤으면 싶다.  



짜향
0504-0544-9526
경남 양산시 물금읍 서들로 142
11시 ~ 20시 30분

[네이버 지도]
https://naver.me/FlxQjVU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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