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양산] 동죽 조개 육수의 "차오샤브(caio shabu) 레스토랑"

육수 맛집인 차오 샤브 레스토랑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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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3군데 김해 1군데에서 영업을 하는 프랜차이즈이고 이제 확장을 하는 신규 브랜드이다.  

우연히 보게 되었고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부산서 영업하면서 후기가 좋았다.

동죽조개로 육수를 내다보니 육수맛이 좋을 수밖에 없다.  

오늘은 그 동죽조개 육수의 차오샤브(caio shabu) 레스토랑이다.

상가 건물 2층에 자리 잡은 차오 샤브 레스토랑
주차는 지하 주차장에 가능하다.

새로 오픈한 곳이라 인테리어가 트렌디하고 깔끔하다.

포인트 컬러가 청록색인가 본데...
쉽지 않은 색인데 청록색이 유행인 듯...
요즘 인테리어에 제법 보이는 컬러다.

좀 더 차분해 보이면서도 정돈된 단정한 느낌에 세련미까지 느껴진다.

시원시원한 동선에 쾌적한 식사가 가능하다.
한쪽에 놀이방도 있고 그 옆에는 프라이빗한 단체석도 있다.

동죽조개 육수라 어떻게 먹는 게 좋을지 몰라 슬쩍 가이드를 컨닝해 본다.

"동죽조개가 입을 벌리면 먼저 먹어라...
오호~ 그렇구먼~!!!"

칠리, 땅콩소스와 간장소스 세 가지 소스 라인업이다.

소스는 취향대로 먹는데 먹다 보니 나름 세 가지를 주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월남쌈이라고 하면 라이스페이퍼가 빠질 수 없으니 이렇게 세팅되는데 라이스페이퍼 물이 비트를 계속 우려낸 육수라 핑크핑크한 게 보기가 좋다.

샤브 채소와 월남쌈 채소들...

위 가이드에 나오지만 채소는 직원분께 요청하면 새로 리필해 준다.  

동죽조개 입장...  

이 동죽조개가 맛이 좋은 데다...
육수로 내면 육수에서 감칠맛이 그만이다.  
나중에 죽 먹을 때 까지도 그 맛이 우러나온다.

해산물 싫어하는 나도 인정~!!!

고기 퀄리티는 여느 집이나 비슷한 듯...

한우와 수입이 있는데 어차피 익혀 먹는 거 큰 차이 없다 싶어 수입(1인 19,000원)으로 주문했다.  
한우는 몇천 원 더 비싼 걸로 기억한다.

육수는 조개 육수와 마라 육수 두 가지인데 취향껏 선택 가능하다.

조개 소고기 월남쌈(1인 19,000원)

다른 곳과 차이는 역시 감칠맛의 육수다.
베이스인 육수가 맛있으니 채소도 고기도 다 맛있다.  

또 다른 하나는 칼국수 말고 쌀국수가 기본이다.  

추가로 유료로 칼국수도 가능한데 쌀국수가 생각보다 샤브에 잘 어울린다.

식감이 흐물거릴 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고 생각보다 쫀쫀한 식감이라 의외였고 육수를 잘머금어서 오히려 훨씬 잘 어울렸다.

동죽조개 육수에 만든 죽은 최고였다.
서두에 쓴 대로 동죽조개 육수는 죽에서도 빛을 낸다.  

어디서든 샤브의 마지막은 죽인데 입안에 즐거움이 배가되면서 기분 좋은 한 끼의 마무리가 가능했다.

디저트와 소스가 있는 셀프바...  

500원 동전크기만 한 쿠키류를 하나하나 가지런히 정리해서 놓으시는 사장님 보니 어지간히 깔끔하신 듯하다.  

디저트는 기대도 하지 않았다.

어딜 가든 의례적인 구성 수준 정도라 기대 없이 맛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바삭하고 달콤해서 만족스러운 쿠키와 커피는 끝까지 기분 좋은 식사를 마무리하게 했다.  


새로 생긴 식당을 찾았는데 예상외로 괜찮으면 기분이 좋다.  

맛도 기분도 좋은 한 끼를 늘 붙어 다니는 마나님과 함께하니 더 좋은 한 그릇을 더 맛있게 잘 비우고 나왔다.  




챠오샤브 양산점
0507-1466-3839
경남 양산시 물금읍 야리1길 11
11시 ~ 22시 ( 평일 15~ 17시 브레이크 타임 /주말 브레이크 타임 없음 )

[네이버 지도]
https://naver.me/5UGOtuj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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