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후] 가성비 좋은 다이소 미니 "차량용 선풍기"

가성비 미니 선풍기로 더운 여름 차내 더위 날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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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다이소에서 구입해 온 물건 중에 나름 가성비 좋은 제품들이 있다.  

오늘은 차량용 미니 선풍기다.

아무래도 여름철엔 주차해 둔 차내 더위가 장난 아닌데 조금이라도 빨리 에어컨 빨 받는 게 좋은 건 당연하다.  

그것에 최적인 다이소표 차량용 선풍기로 가격은 3,000원으로 가성비가 아주 좋다.

요렇게 생겨먹었다.

디자인은 원형, 사각형 2종류고 색깔은 검은색, 파스텔톤의 회색과 카키색 (유광/무광) 이렇게 세 가지를 봤다.  

다이소가 지점마다 조금씩 물건이 다른 게 있어서 종류나 색상이 더 있는지는 모름...  

색상으로 약간 고민하다.
역시 무난한 건 검정이즤~!!!    ^^;

본체, 송풍구 클립, 그리고 USB 전원선으로만 구성된 심플한 구조다.  

본체 외부에 전원 버튼이 있고 짧게 누를 때마다 OFF ~ 3단까지 동작된다.


소음은 좀 있는 편인데...

웬만한 고급 선풍기 아니고선 팬이 돌아가는 제품은 다 엇비슷한데 이 제품도 그 범주 정도 되는 듯하다.

1단 정도는 차량소음과 어우러져서 어필이 안 되는 듯하고 3단 정도 가면 소음이 조금 거슬리는 정도지만 대신 바람은 제법 쎈편이다.  

전원 버튼을 꾹~ 길게 누르면 영상처럼 조명이 들어온다.  
7가지 색이랬나? 무튼 그렇다.

3단으로 가동중이고 가까이에서 찍어 그런지 소음이 좀 있다.  


요즘 발이 되어주고 있는 레이는 실내 공간도 높은 편이라 여름철 햇볕 아래 주차 후 에어컨을 가동해도 윗공간이 쉽게 식혀지지 않는다.  

아래쪽은 괜찮은데 이마에 땀나는 느낌적인 느낌~!!!  


이 제품은 딱 이럴 때 요긴하다.

에어컨 가동하고 위쪽으로 향하게 하면 없을 때 보단 찬 공기 퍼지는 게 훨씬 빠르다.

에어컨 송풍구에 거치해서 쓰는 제품이니 원하는 방향으로 찬공기를 보낼 수 있는...
이거 하나로 대만족이다.  

요즘 3,000원은 없어도 그만인 돈쯤으로 치부되는 금액인데 꼭 살만한 아이템이다.  


며칠 전에는 송풍구 4개에 각 1개씩 부착한 소형차량도 봤다.  

거기까진 오버인지 몰라도 한두 개 정도 있으면 여름에 정말 요긴하게 쓸만한 미니 선풍기다.


자~ 다이소 앞으로 추~울바알~!!!